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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의 독도사랑 한국어 대회

독도 소재로 한국어 실력 마음껏 뽐낸 유학생들, 독도탐방에 나서

 
경상북도는 7월 6일 오후 2시 대구대학교 성산홀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독도사랑 한국어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대구대학교가 지난 3월부터 준비작업을 한 것으로, 전국의 25개 대학 64개팀 200여명의 유학생이 본 대회에 신청하였으며 지난 6월 16일 1차 심사에서 본선 12팀을 선발하였다.

6일 발표에 나선 12팀은 “독도 강치의 눈물”, “사랑과 평화의 섬, 독도”,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것을 알리기” 등 독도의 일반현황, 독도의 자연과 환경, 독도 해외홍보 방안을 꽁트 형식까지 감미하여 자유로이 발표하였다.

본 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대구대학교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 최철영 교수는, “본선에 진출한 12팀의 발표는 내용면에서 독도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하였을 뿐 아니라, 한국어 표현 능력도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참가하여 우열을 가리기가 힘든 대회였다.“고 평을 했다.

최종 심사결과, “제1회 독도사랑 한국어 대회”에서는 독도의 해외 홍보방안을 제안 발표한 대구대학교 “행복한팀(콩고출신 4명)”이 최우상을 수상하고, 경상북도지상 및 상금 200만원이 수여되었다.

이들은 독도 해외 홍보방안으로 인천공항 등 사람들의 출입이 많은 곳에 광고판 만들기, 독도에 대한 발표대회 개최, 독도축제열기, 해외로 수출하는 한국제품 상자에 독도 홍보문구 넣기, 독도 노래만들기 등 참신한 방안을 제시하여 눈길을 끌었다.

경상북도 김종학 독도수호과장은 “독도 홍보는 국내보다는 해외 홍보와 외국인을 대상으로 시야를 확대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히고, 특히 한국에 거주하며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친한적인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게 직접 독도를 소개하는 것은 의미가 크고 중요하다.”고 말하며,

“경상북도는 유학생들의 "독도사랑 한국어 대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한류문화의 확산과 함께 독도 홍보도 적극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는 "독도사랑 한국어 대회“ 본선 진출 12팀과 예산에 참가한 유학생 100명(관계자 15명 포함)을 대상으로 7일부터 9일까지 울릉도·독도 역사문화 탐방 행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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