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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도지사, 김황식 국무총리께 지역현안 건의

원전 최대현장인 동해안에 원자력클러스터 조성 등 건의

김황식 국무총리가 6. 28(화) 포스코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3공장 착공식 참석차 경북을 방문했다. 김총리의 경북지역 방문은 지난 5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참관차 울진 방문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에 착공하는 포스코 파이넥스 3공장은 2013년까지 1조 3천억원이 투자되며 최첨단 제철 신기술인 파이넥스 공법으로 연간 200만톤의 용선(쇳물)을 생산하게 된다.

또한, 연인원 125만명의 고용창출을 유발하여 국가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파이넥스 공법(FINEX, Fine Ore Reduction) : 가루형태의 철광석으로 철을 만드는 제철 신기술로 일본, 호주, 유럽 등 선진국에서도 연구하였으나 실패한 공법이다.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해 투자비 및 제조원가 절감, 공해물질 최소화 등 친환경 제철소를 실현하고 있다.

이날,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김총리에게 국내 원전 최대 현장인 경북 동해안을 원자력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하는 등 지역현안에 대해 건의했다.

원자력산업 클러스터는 국제 원자력 기능인력 교육원과 원자력 마이스터고 설립 등 원자력관련 기능인력을 양성하고, 제2원자력연구원 유치, 원자력수출 산업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오는 8.12~10.10(60일간) 열리는 「2011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정부의 관심을 당부하고, 특히, 터키와 추진중인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공동개최를 위해 정부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일본 부품소재 기업을 전략적으로 투자유치하기 위해 포항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를 조기 조성 해줄 것과 해양플랜트 건설수요 증대에 따른 미래 해양시장 선점과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첨단 수중시공로봇 연구개발 사업지원도 건의하였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금까지 조단위 글로벌 대기업 유치에 집중해 경북의 산업현장이 기업들로 채워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매출 규모보다는 일자리가 많은 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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