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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민선5기 1주년 맞아 현장행정 강화한다

14일부터 짚차 이동사무실 운영

 
□ 민선5기 1주년을 맞이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현장에서 길을 찾고, 소통에서 답을 구하겠다”며 앞으로의 도정운영이 현장에 무게를 둘 것임을 분명히 밝히고,

14일 고령군 지산동 문화재 도굴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 성주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왜관 캠프캐럴 오염조사와 관련한 정부합동지원반, 투자유치의 일선현장인 상주 웅진폴리실리콘(주) 상주공장과 결혼이민여성이 오픈한 “행복하우스(다문화음식점)”을 차례로 방문하였다.

□ 김관용 지사는

지난해 전국 최고득표율 75.4%의 압도적인 도민들의 지지로 당선된 이후 민선4기의 연장선상에서 일자리 창출과 투자유치를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일자리 걱정없는 경북, 서민이 대접받는 경북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여 왔다.

특히, G-20, FAO아태총회, 세계태권도대회의 성공적 개최로 경북의 글로벌 위상을 격상시켰고, 낙동강 물길살리기 사업의 선도적 실천과 국립수목원, 트레킹로드 조성 등 江·山·海 프로젝트의 내실있는 추진,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 등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으로 미래세대의 먹고살 토대를 구축하였다.

□ 한편, 김관용 지사는 이번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그동안 영남권 국제공항유치, 과학벨트 유치 운동 등 대외적인 국책사업 유치활동으로 다소 등한시 하였던 민생현장을 다시한번 꼼꼼히 챙기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이번 첫 방문지인 고령 지산동 고분군(사적 제79호로 지정된 가야시대 유적지)은 대표적인 도굴피해지역으로서 경상북도가 정체성 확립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우리문화재 뿌리찾기 운동”의 배경과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단초가 될 것임을 분명히 하였다.

한편, 도내 최대 농산물 유통지역인 성주군(성주농산물 산지유통센터)을 방문하여 농산물 유통체계의 문제점과 농산물 유통상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복잡한 유통체계를 최대한 간소화하여 실생산자인 농민들에게 보다 많은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히고 현장에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아울러, 국가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왜관 캠프캐럴 고엽제 오염조사와 관련하여 칠곡군청에 마련된 정부합동지원반을 방문하여 현재까지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도민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합동조사가 되도록 해달라는 당부를 하기도 하였다.

또한, 상주지역에 소재한 웅진폴리실리콘(주) 상주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투자유치 당시, 충남으로 거의 결정된바나 다름없는 상황에서 충남과 구미, 상주의 투자여건을 일일이 분석하여 전력, 가스, 공업용수 등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반시설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수요자 중심의 투자유치전략을 펼침으로서 상주지역에 유치할 수 있었다고 회상하면서 어렵게 경상북도와 인연을 맺은 만큼 행정적으로 도울 수 있는 것은 모두 돕겠다고 지원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하였다.

이어서, 경상북도가 “다문화 허브”실현의 일환으로 결혼이민여성의 취업지원을 위해 지난해 5월에 개점한 상주시 “행복하우스(다문화음식점)”을 직접 방문하여 이들의 애환에 귀를 기울이고, 함께 고민하는 기회도 가졌다.

김관용지사는 이외에도 하절기 우수기를 앞두고 침출수가 우려되는 구제역 매몰지를 점검하고, 지난번 집중호우시 구조물 유실피해를 입었던 낙동강살리기 공사현장을 확인하는 등 우수기 수해예방 현장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한편 김관용 지사는 향후 도정운영에 있어

“지난번 두차례의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과정에서 돈도 권한도 없는 허울좋은 지방자치의 실상을 온몸으로 확인했다”면서 “지방이 지역발전의 당당한 주인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히고, “새로운 지방시대를 대구경북이 도화선이 되어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각계각층과 뜻을 모으겠다”면서 새로운 지방시대의 개막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또한 “지역균형발전을 경상북도가 중심이 되어 지방차원에서 선도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히고, “지역균형발전대책 강구 등 소외당하는 계층·지역없이 모두가 골고루 잘 사는 지역공동체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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