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신명나는 일만 함께 하고,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2010년은 민선5기 출범과 더불어서 새로운 경북발전의 틀을 더욱 구체화시키고 미래 경북의 초석을 다진 한 해였습니다. 이는 어렵고 힘들지만 묵묵히 삶의 현장을 지켜주신 도민 여러분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2011년 새해에는 새로운 경북시대를 연다는 각오로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일자리 창출과 투자유치, 서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지역의 숙원인 동남권 신공항 밀양 유치도 광역 협력의 틀 속에서 이루어내도록 하겠습니다. 미래 먹을거리인 국제과학 비즈니스벨트와 원자력 산업클러스터 조성에도 노력하겠습니다. 바라보는 강·산·해에서 먹고사는 강·산·해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낙동강 살리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낙동강 연안 개발을 본격화해 명품 녹색터전으로 가꾸어가겠습니다. 백두대간·낙동정맥 친환경 산림비즈니스, 동해안 신재생에너지, 대한민국 녹색섬 울릉도 조성 등을 통해서 녹색성장의 새 모델을 제시하겠습니다. 신라·화랑정신, 선비정신, 호국평화정신, 새마을정신 등 경북의 정체성을 바로 세워 나라와 세계의 정신으로 이어지게 하겠습니다. 최근 상시화 되고 있는 재해·재난에 대비하여 도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경북의 기반을 확고히 다져가겠습니다. 무엇보다도 구제역 사태는 지역을 큰 충격에 빠뜨리고,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공들여 만든 축산인프라가 송두리째 붕괴될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종합적인 축산진흥대책을 세워서 선진축산으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께서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자랑스러운 도민 여러분! ‘혼자 가면 단순한 길이지만, 함께 가면 역사가 된다’고 했습니다. 꿈과 희망으로 붉게 타오르는 새아침의 태양처럼 웅도 경북의 새롭고 당당한 역사, 내일을 향한 힘찬 발걸음에 함께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나누고 서로 도와가면서 신묘년을 힘찬 도약과 영광의 해로 만들어 갑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1. 1. 1 경상북도지사 김관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