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스포츠산업과 직원 20여명은 30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서 일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구성면 금평리 박창섭씨 양파밭(1,800㎡)에서 수확을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모작 논에 재배하는 양파는 모내기를 위해서 적기에 수확을 하여야하는 시한 영농이어서 단시간 내에 집중적으로 일손을 필요로 하는 작업이다.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일손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수확시기를 놓칠까 애를 태우는 농가에 시청 직원들이 양파 뽑기와 절단작업에 일손을 보태 적기 수확에 도움이 되고 있다. 박창섭씨는 “일손이 없어 양파를 제때 수확하지 못할까 봐 애를 태우고 있었는데, 공무로 바쁠텐데도 이렇게 도움을 주어 한시름 덜게 되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