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석가탄신일, 우리 모두 성불합시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올해는 佛記 2568년이며 5월 15일은 석가탄신일이다. 초파일(初八日)이라고도 한다. 부처는 BC 624년 4월 8일(음력) 해뜰 무렵 북인도 카필라 왕국(지금의 네팔 지방)의 왕 슈도다나와 마야부인 사이에서 태어났다. 경(經)과 논(論)에 부처가 태어난 날을 2월 8일 또는 4월 8일로 적고 있다 그러나 자월(子月:지금의 음력 11월)을 정월로 치던 때의 4월 8일은 곧 인월(寅月:지금의 정월)을 정월로 치는 2월 8일이라 원래는 음력 2월 8일이 맞지만 불교의 종주국인 인도 등지에서는 음력 4월 8일을 부처의 탄일로 기념하여 왔고, 한국에서도 음력 4월 초파일을 탄신일로 인정, 기념하며 1975년 1월 27일 대통령령으로 공휴일로 지정하였다. 본래 ‘석가 탄신일’로 칭하였으나, 2018년 ‘부처님 오신 날’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불교를 연구해 보면 철학에 가깝다. 여기엔 생활의 지혜가 녹아 있다. 생활의 지혜라는 말은 흔히 듣지만 종교의 지혜라는 말은 생소한 어감을 준다. 세속생활에도 지혜스러움이 있어야 그 생활이 윤택하게 된다면 출세간적인 생활에 있어서는 더욱 더 지혜가 있어야 할
2024년 4월 30일 현재 권우상 작가 프로필 ( 문학작품. 칼럼 총합계 67,488여 편 발표 ) ( 발표 기간 1966년〜2024년 2월 30일 현재 58년 동안 ) ■ 成海 권우상(權禹相) 作家 프로필 ■ ▪ 日本國廣島市大須賀町で生まれた。 ▪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아동문학가. 시인. 극작가. 수필가. 칼럼리스트. ▪ 현재 경남뉴스. 구미일보에 칼럼 집필중. ▪ 현재 구미일보에 시. 시조. 동시. 동화. 소설. 희곡 등 문학작품 발표중. ● 경력 양산신문 객원논설위원 (前) 국제일보 논설위원 (前) 한국소비자신문 논설주간 (前) 경북종합신문 논설주간 (前) 포항경제신문 주필 (前) ▪ 작품활동기간 54년 (1966년 ∼ 2024년 4월 30일 현재) ▪ 문학작품 – 4만3천9백71여 편 발표 ▪ 칼럼.논단 – 2만3천5백27여 편 발표. 총 67,488여 편 발표 ▪ 대표작 : 장편소설 <봉이 김선달> <박혁거세> <말띠 여자> <실락원에서 복락 원까지> <여자는 세 번 태어난다> <겨울바다. 저 건너 또 하나의 풍 경> <발가벗은 여자> <파피야스에서 니르바나까지&g
칼럼 부정선거 의혹, 왜 수사하지 않는가? 권우상 사추추명학자. 역사소설가 미국에서 사전투표(Early Ballot)제도는 2000년에 도입됐다. 그후 일본과 한국에도 실시되었다. 처음 이 제도는 1960년 7월 29일에 실시된 제5대 국회의원 선거였지만 1992년 12월 18일 실시된 제14대 대통령 선거에서 군부대 공개투표 등의 문제가 제기되자 선거법을 개정하여 시·군·구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부재자 투표소를 설치하고 선거관리위원회의 감독과 참관인의 감시를 통하여 부재자투표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도록 하였다. 사전투표제의 특징은 부재자투표와 달리 사전에 신고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부정선거 의혹을 보면 이 제도에 집중돼 있는 것 같다. 최근 부정선거 의혹을 보도한 내용을 축약해서 보자. 조선일보는 올해 4월 5일에 실시한 코로나 확진·격리자 사전투표 과정에서 기표 투표용지를 선거인이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큰 혼란이 일었고 확진, 격리자들이 기표한 투표용지를 직접 투표함에 넣는 대신 선거 사무원들이 투표용지를 수거하면서 일부 유권자는 “직접·비밀투표 원칙에 위배된다”고 항의했다. 일부 투표소에선 바구니 등에 투표용지를 담아 운반하면서 “
칼럼 정치가 육성하는 교육기관 설립하라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국민의 당’ 비상대책위원회 황우여 위원장을 놓고 여권 일각에서는 ‘인물을 찾아도 없어서’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모양이다. 인물이 없어 마지못해 결정했다는 말로 들린다. 인물이 없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동안 문제가 많다고 지적된 ‘사전선거제도’는 ‘국민의 당’이 합의한 것이다. 이 제도는 2012년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2013년 1월 1일부터 시행되었다. 당시 새누리당은 국회에 다수당일 때 민주당의 요구에 합의해 주었다. 자기 덫에 자기 발이 걸린 꼴이 된 셈이다. 이렇다 보니 윤석렬 대통령의 인사를 보면 지난 정부에서 빛을 보지 못했던 사람을 마치 장기판처럼 여기 있던 사람을 저기에 갔다 놓고, 저기에 있던 사람을 여기에 갖다 놓는 모양새다. 전쟁에 패한 장군은 다시 전쟁에 내보는 경우는 세계전쟁사 어디에도 없다. “정치인은 다음 선거를 생각하지만, 정치가는 다음 세대를 생각한다.(Politicians think about the next election, but politicians think about the next generation.)”라는 말이 있다. 인품이
佛記 2568년(2024) 석가탄신일 기념 poetry = 탑을 보며 탑(塔)을 보며 권우상 고독에 갇혀 내 마음은 떨고 있다 탑(塔)을 보며 깨닮는 삶의 풍경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기에 내 삶은 이토록 흩어져서 형체를 가누지 못하는가 존재는 본래 없는 것 없을수록 나와 함께 지내도 좋다 잡초만 무성한데 한낱 허공을 맴도는 구름같이 스산한 바람과 더불어 을씨년스럽게 나의 영혼은 겨울나무처럼 떨고 있다. (佛名 : 蓮花淨人)
칼럼 바둑과 인생(人生)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어떤 사람이 평지에 바늘 하나를 꼿아 놓고, 높은 산에 올라 긴 실을 던진다. 이때 실오라기가 그 바늘 귀에 궤일 확률은 얼마나 될까? 사람의 몸으로 태어나 바른 진리를 만나는 것은 바람에 날린 실오라기가 바늘 귀에 꿰이는 정도로 희유하고 귀하며 소중한 인연이다. 불교 경전에서는 ‘사람으로 태어나는 것은 마치 눈먼 거북이가 망망한 바다에 뜬 나무판자 구멍에 목을 끼우는 만큼 어렵다’고 가르친다(잡아함경 406 맹구경) 그만큼 사람으로 태어난다는 것은 매우 희유(稀有)한 사건이다. 그러기에 인생은 여건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사는 것이다. 좋은 여건에서 살면서 행복하고 그 반대로 나쁜 여건에서 살면 불행하다는 논리는 수긍할 수 없다. 대부분 많은 사람들은 여건이 좋으면 행복하다고 할 것이다. 가끔 ‘마음이 편해야 살지!’ 하는 말을 듣는다. 물론 어느 정도는 여건으로 행복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여건이 나빠도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도 세상에 많이 있다. 여건은 나빠도 행복하게 사는 극한의 북극 빙하 지역이나 극난의 아프리카 사람들이 대표적인 사례다. 하루 하루 살아가는 인생을 임종의 순간을 위한
칼럼 법적인 것과 인격 침해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죄책감(罪責感, guilt)은 생물이 스스로가 저지른 잘못에 대하여 책임을 느끼는 감정을 의미한다고 정의할 수 있다. 여기에서 잘못은 개개인의 양심에 의해 결정된다. 죄책감은 수치심과는 다른 것으로, 수치심이 바라는 행동을 달성할 능력이 없어서 유발되는 데 반해 죄책감은 자신의 행동이 잘못되었거나 비도덕적인 것으로 자각되었을 때 유발된다. 죄책감과 수치심은 유사한 감정으로, 죄책감이 들 때 느끼는 여러 감정 가운데 많은 부분이 수치심에서도 공유된다. 그런데 우리 사회에서는 근거없이 남에게 지탄을 받을 만한 말과 행동을 하고도 조금도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더러 있다. (4월 총선때 민주당 일부 후보) 이런 사람을 두고 양심도 없는 사람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이 말은 자신의 잘못(죄)에 대해 일말의 책임도 느끼지 않는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죄책이란 말은 잘못을 저지른 책임을 의미한다. 우리 개인과 관련된 현실적인 죄책에는 크게 두 가지 유형이 있다. 첫째 유형은 ‘법적 죄책(legal guilt)’이다. ‘시민적 죄책(civil guilt)’이라고도 한다. 만약 우리가 빨간 신호등이나
칼럼 등교 거부 학생수 증가하는 일본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일본에서 등교를 거부하는(부등교) 학생수가 증가하면서 사회문제로 떠오르자 문부과학성은 여러가지 대책을 내놓고 있다. 요미우리(讀買)신문, TV아사히news 등 에 따르면 등교거부 학생수는 2022년 보다 5만명이 증가한 30만 명이다. 대부분 초중학생이다. 그러나 조사에 응하지 않는 학생(학부모) 수를 감안하면 이보다 더 많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봄방학 등 골든데이(長期休務)가 끝나도 등교거부 학생이 증가할까 우려하고 있다. 등교거부란 경제적인 사유가 아닌 개인적인 사정, 심리상태, 정서불안, 사회적 요인 등에 의해 등교를 하지 않거나 등교하고 싶어도 할 수 없어 30일 이상 결석한 학생을 말한다. 지난 2018년에 일본의 한 재단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등교거부 학생의 범주에 포함되지 않는 ‘등교거부 경향’이 있는 중학생이 33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계 되었다. 이는 같은 해 문부과학성이 조사한 부등교 중학생의 3배가 되는 수치다. ‘등교거부 경향’ 학생이란 일주일 이상 학교를 결석하거나 조퇴, 지각이 많은 등교 학생 또는 등교해도 고통스럽게 생각하는 등 사실상 학교가 싫다고 생각하
권우상 단편소설 = ‘하늘의 소리 바람의 소리’ 연재 <제1회> 하늘의 소리 바람의 소리 이제 더 이상 이런 일을 할 의욕이 사라져 가는 것만 같았다. 생각해 보면 너무나 고달픈 세월이었다. 어쩌면 이럴 수가 있을까 싶어 하늘을 원망도 했다. 하지만 하늘은 나의 소원을 영영 저버리고 뒤돌아 서버릴 것만 같았다. 하늘은 이렇게 나를 버린단 말인가. 벌써 수 없이 반복되었다. 더 이상 해 볼 생각도 용기도 나지 않았다. ‘장인匠人’이 된다는 것이 정말이지 이처럼 어려운가를 생각하면 처음부터 ‘장인’이 되겠다고 선듯 나선 것이 후회스럽기만 했다. 여기서 물러나자니 지나온 세월이 너무 아까웠다. 그 세월에는 너무나 많은 땀과 눈물과 고난이 녹아 있기 때문이었다. 종달鐘達이는 오늘 새삼 아버지가 하늘처럼 우르러 보였다. 아버지의 그런 모습이 뿌듯하게 가슴으로 안겨 왔다. 정말 대단한 아버지였다. 다시 한번 우르러 볼만한 사람임에는 틀림이 없었다. 그런 사람이라면 살아가는 생활도 좋아야 할텐데 늘 어렵기만 했다. 큰 부자는 하늘이 내려 준다고 하지만 작은 부자는 스스로 노력하면 얻는다고 어느 역술가가 말했다. 하지만 아버지는 아무리 스스로 노력해도 부자만은
권우상 명작 동시 = 마음이 넓은 아이 마음이 넓은 아이 파란 하늘을 가릴 수 있는 비를 품은 검은 구름떼도 마음이 넓고 따뜻한 해님을 숨길 수는 없습니다 몸은 좁은 골방에 가두어 둘 수 있을지라도 마음을 가두어 두는 일은 누구도 할 수가 없습니다 친구를 왕따로 미워하는 또래 친구의 덩치 큰 몸을 항복받을 수 있는 것은 몸이 아니라 마음입니다 작은 몸이지만 넓은 마음을 가진 아이가 몸이 큰 아이의 고개를 숙이도록 하는 힘은 미움을 받아도 미워하지 않는 따뜻한 사랑과 눈물 때문입니다. ------------------------------------------------------------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문학상 수상 프로필 ( 문학작품. 칼럼 총합계 67,436여 편 발표 ) ● 언론사 경력 양산신문 객원논설위원(前) 국제일보 논설위원 (前) 한국소비자신문 논설주간 (前) 경북종합신문 논설주간 (前) 포항경제신문 주필 (前) ● 각종 문학상 수상 경력 mbc방송작품현상공모 생활수기부문 수상 영남일보사 신춘문예 현상작품공모 논픽션부문 수상 부산mbc방송작품현상공모 단편소설부문 당선 수상 부산mbc 신인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수상 청구문화재단 문학작
칼럼 정치는 책략으로 한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정치는 법이 아니라 책략(deceit)으로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민주국가 정당에서는 책략가가 있어야 한다. 에릭 바인하커의 저서 ‘부의 기원’에 따르면 정치를 좌(左)와 우(右) 사이의 이념적 스텍트럼(spectrum : 나타나는 것)을 기준으로 구분해서 나누는 것은 200년이 넘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한다. “좌와 우라는 말은 1789년 프랑스혁명의 와중에 만들어진 프랑스 국회의 의석 배치에서 유래된 것이다. 당시 제3계급(평민)인 혁명 세력은 왼쪽에 앉고 제1계급인 보수세력은 오른쪽에 앉았다. 처음 ‘좌’라는 말은 사회 진보를 위해 투쟁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며 사회를 개혁해야 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었다. ‘우’라는 말은 개인의 자유와 책임을 중요시 하고 사회안정과 자연적, 점진적 발전을 신봉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나 은연중에 사회의 기득권과 권력층을 옹호하는 징표가 되었다.” 그는 또한 이렇게 말한다 “경제적 관점에서 보는 이분법은 100년후 마르크스와 앵겔스의 이론에 의해 구체화 되었으며 이때부터 사회주의와 자본주의 간에 기나긴 투쟁의 문이 열리게 되었다. 20세기 초반에 와서는 좌파는
칼럼 러시아 속셈은 우크라 지원을 끓는 것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2024년 5월 1일, 우~러 전선에서 러시아의 포병부대가 궤멸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의 최대 국영 방송사인 러시아-1는 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러시아군의 용감성을 생중개로 방송 했다. 그러자 숲속 진지에 은익하고 있는 포병부대의 위치가 노출되었고, 이를 본 우크라니아군은 곧바로 포격을 가해 러시아 포병부대는 완전히 궤멸 당했다. 생방송을 한 앵커도 사망했다. 2022년 개전 초기에도 러시아-1은 전선의 상황을 방송하면서 포병부대의 위치를 노출시켜 우크라니아군의 포격을 받아 큰 피해를 입었다. 그렇다면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그것은 ‘우리 러시아군은 이렇게 잘 싸우고 있다’라고 하는 오만함에서 빚어진 일이다. 병법에서도 오만함을 패전의 원인이 된다고 강조한다. 3년째로 접어 들고 있는 우~러전쟁의 양상을 보면 러시아는 장기전으로 미국을 지치게 하여 우크라니아에 군사 지원을 단절시키는 것이다. 러시아 국방장관(쇼이구)이 “이 전쟁은 장기전이 될 것이다”라고 한 말에서도 알 수 있다. 러시아가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이 계속 우크라니아를 지원한다고 판단했다면 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