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가 도내 유망 창업·벤처기업을 글로벌 유니콘으로 육성하기 위한 ‘2026 경상북도 예비유니콘 성장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경상북도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올해 사업에 참여할 예비유니콘 기업 10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대기업 협업 기반의 집중 육성 프로그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북에서 유일하게 유니콘 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는 대표 스케일업 프로그램으로, 삼성과 포스코가 참여하는 오픈이노베이션 구조를 통해 기술 검증부터 투자 연계까지 전 주기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사업은 2023년부터 추진돼 ▲2023년 12개사 ▲2024년 7개사 ▲2025년 10개사 ▲2026년 10개사 등 총 39개 기업을 발굴하며 경북형 유니콘 육성 트랙을 구축해왔다.
□ AI·바이오·이차전지 등 미래 산업 10개사 선정
올해 선정된 기업은 공모 7개사와 대기업 추천 3개사(삼성 1개사, 포스코 2개사)로 구성됐다.
주요 기업으로는 ▲차세대 수처리 스마트 가전을 개발하는 ‘투엔’ ▲암 예측 솔루션 ‘포어텔마이헬스’ ▲AI 기반 물류 최적화 플랫폼 ‘소프트러시’ ▲치매 혁신신약을 개발하는 ‘카이저바이오’ ▲4D 이미징 레이다 기반 자율주행 인지 기술 기업 ‘딥퓨전에이아이’ ▲ 식의약 소재를 이용한 야간 하지 경련 치료제 BCD101 “비체담” ▲ 안티드론 시스템의 핵심 모듈인 광대역 고출력 증폭기(HPA) 개발 방산 전문기업 “알에프온‘ ▲ 공유형 탄소배출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리빗’ ▲ 베터리 기반 진단 솔루션 ‘베터와이’ ▲ 로봇 오메가 모듈 ‘마치바이오닉스’등이 포함됐다.
바이오·친환경·배터리·방산·탄소저감 등 첨단 산업 전반에서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들이 선정되며, 향후 경북 산업 고도화를 이끌 핵심 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 “기술 검증→투자 연결” 구조

삼성과 포스코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 기업과 매칭돼 기술 완성도, 사업화 가능성, 대기업 적용 가능성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일부 기업은 대기업 내부 프로그램과 연계되거나 오픈이노베이션 트랙에 진입하는 등 실질적인 사업 협력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R&D 기관 연계 기술 컨설팅 ▲Scale-Up IR ▲FI·SI 투자사 매칭 ▲기업가치 평가 ▲대중견기업 밋업 ▲사업화 지원 등 스케일업 전 과정이 패키지 형태로 제공된다.
□ 누적 투자 1,000억이상 ··· “유니콘 도약 원년 기대”
경북 예비유니콘 성장지원사업은 현재까지 누적 1000억 원 이상의 투자 성과를 이끌어내며 지역 대표 벤처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선정된 10개 기업 역시 대기업 협업 기반 기술 검증과 투자 연계가 동시에 추진되면서, 중·대형 투자 유치 및 스케일업 성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이번 2026년 선정 기업을 기점으로 경북형 유니콘 육성 모델이 본격적인 성장 단계에 진입했다”며 “기업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과 투자 연계를 통해 실제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는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본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경상북도 기업지원과장은 “경북 예비유니콘 사업이 이제 서서히 성과가 나오고 있다. 3년간 지원한 기업들은 지역에서 제조 공장을 증축해 지역 산업의 성장을 이끌고 있으며, 올해 선정된 기업들도 산업분야에 맞게 유니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