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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배 구미시장 예비후보, “밀실 야합·사천 결정 즉각 철회하라” 경선 요구 및 재심 청구

“구자근 의원-김장호 시장 유착 의혹 ··· 공천 아닌 ‘심복 심기’ 폭거” 강력 규탄
소년공 서사 무력화하려는 ‘공천 학살’ ··· “중대 결단 불사” 배수의 진

국민의힘 임명배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김장호 현 시장 단수공천 결정에 대해 “민주적 절차를 파괴한 추악한 사천(私薦)”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임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오전 구미시청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당 공관위와 경북도당 공관위에 단수공천 철회 및 공정한 경선 실시를 촉구하는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실적 부진·비리 의혹 현역 단수공천은 ‘자폭 행위’”

이날 임 후보는 김장호 현 시장의 단수공천을 ‘본선 필패의 길’로 규정했다. 그는 “김 시장은 경상북도 종합감사에서 인사권 남용과 수의계약 특혜 등 다수의 행정적 흠결이 드러난 인물”이라며, “민생 경제는 뒷전인 채 1,000억 원대 숭모관 건립 등 이념 편향적 행정으로 중도층과 젊은 세대의 민심을 이반시킨 후보를 경선도 없이 확정한 것은 구미 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성토했다.

 

구자근 의원-김장호 시장 ‘유착 의혹’ 정조준

특히 임 후보는 이번 공천 배경에 지역 국회의원인 구자근 의원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의혹을 정면으로 제기했다. 임 후보는 “지역 정가에는 구자근 의원과 김장호 시장 간의 부적절한 유착 관계가 공공연한 사실로 떠돌고 있다”며, “공관위가 시스템 공천을 내세우면서도 실제로는 특정 의원의 ‘심복’을 챙기기 위해 유능한 후보를 컷오프시킨 것은 명백한 ‘공천 학살’이자 ‘야합’”이라고 맹비난했다.

 

“소년공 출신 경제 전문가, 경선 기회조차 박탈하나

”임 후보는 본인이 제출했던 ‘구미 경제 심폐소생 전략보고서’를 언급하며 당의 전략적 판단 부재를 꼬집었다. 그는 “구미공단 소년공 출신으로서 노동계와 서민의 표심을 흡수하고, 정책금융 전문가로서 구미 산단의 체질을 바꿀 유일한 필승 카드를 배제한 것은 국민의힘이 ‘가진 자들만의 정당’으로 회귀하겠다는 선언”이라며 경선 실시를 강력히 요구했다.

 

“재심 수용 안 되면 중대 결단”

임 후보는 중앙당 공관위에 즉각적인 재심과 특별 감사를 청구했다. 그는 “만약 합리적인 경선 요구가 묵살될 경우, 구미의 자부심을 지키고 공정을 바로 세우기 위해 구미 시민의 뜻에 따라 모든 중대 결단을 내릴 것”이라며 배수의 진을 쳤다.

 

한편, 임명배 예비후보 캠프는 이날 오후 서울 중앙당사와 경북도당을 방문해 이의신청서를 직접 전달하고, 단수공천 철회를 위한 실력 행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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