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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근 국회의원, “구미~군위 고속도로 예타 통과” 환영

27일, 구미-군위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발표
총사업비 1조 5,627억 ··· 총연장 21.2km(4차로), IC 2개 신설구미~신공항 20분 이내 소요, 산단 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
“구미가 공항 배후도시로서 대경권 교통망 중심될 것”

구자근 국회의원(국민의힘, 구미갑)이 27일 구미–군위 고속도로 사업의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를 두고 “구미가 공항 배후도시로서 대경권 교통망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대환영의 뜻을 밝혔다.

 

구미–군위 고속도로는 구미시(경부고속도로)에서 대구 군위군(중앙고속도로)를 연결하여, 경부고속도로 개통 이후 54년 만에 구미시를 동서로 관통하는 고속도로다. 총연장 21.2km(4차로)과 IC 2개를 신설하며 총사업비 1조 5,627억 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8월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1년 3개월 만에 예타를 통과하며 구미를 핵심축으로 한 대경권 광역교통망 확충에 ‘파란불’이 켜졌다.

 

개통될 경우 구미에서 대구·경북 신공항까지의 이동 시간은 20분 이내로 대폭 단축된다. 경부 고속·중앙고속·중부내륙·상주–영천고속도로 등 기존 교통망과 함께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구미 도심 내 만성적 정체 구간 역시 상당 부분 해소될 예정이다.

 

신공항 접근성 향상은 구미국가산단 물류 효율성 증대, 운송비 절감, 수출 대응력 강화 등 지역 산업 전반의 경쟁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항공·육상 물류 연계체계가 강화되면 구미가 경북권 제조·수출 거점으로 재도약하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예타 통과 이후 타당성 조사와 기본 계획 수립, 설계 과정을 거쳐 이르면 2029년 착공을 계획으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022년 국토부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에 반영되었으며, 구자근 의원이 20대 대선 과정에서 국민의힘 공식 공약사업으로 반영시키며 사업 추진의 동력을 확보했다.

 

구 의원은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으로서 지난 9월 ‘경북 SOC 사업’에 대한 토론회도 개최하며, 기재부·국토부 등 관계 부처와도 지속적으로 소통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구자근 의원은 “구미–군위 고속도로는 통합 신공항과 함께 대경권 발전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에 대한 정부 지원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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