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지난 4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통리 도시재생 선도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주민 주도의 자발적 참여와 성공적인 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시는 효율적인 주민 설명을 위해 우선 오는 25일 오후 7시 통리 의용소방대에서 통리지역의 통.반장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실시하고 30일 오후 7시에는 단체와 협의회를 대상으로, 내달 9일부터는 일반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사업주관부서인 도시교통과 이석천 도시개발담당이 도시재생사업 소개와 성격, 도시재생사업의 진행과정과 협력방법 등 재생사업과 관련한 홍보․참여방법 등을 설명한다.한편, 도시재생선도사업이란 낙후된 도심에 재정비를 실시해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으로 태백시는 '통리지역의 폐 철도역사, 구 탄광도시의 정체성을 살린 소도시 재생'이라는 도시재생 선도지역 공모 사업에 지난 4월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98억(국비59억, 시비 39억)중 국비 59억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이 지역경쟁력 향상과 원도심의 활성화에 좋은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우선 지역주민의 공감대 형성이 필수적이며 성공의 요소인 만큼, 주민들 스스로 살기
경상북도는 6월 23일부터 7월 11일까지 15일간 여름철 식품위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합동지도ㆍ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도 주관으로 시·군, 대구식약청 24개반 49명으로 식품위생감시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편성된 합동점검반을 총 동원 여름철 다소비식품제조·가공업소 ,해수욕장,국․공립공원 유원지, 고속ㆍ국도변휴게소, 하절기 위생취약 업소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ㆍ점검할 계획이다.지도ㆍ점검대상은 빙과류, 냉면류, 팥빙수 및 그 원재료 등 여름철 다소비식품 제조·가공업소, 피서지 및 피서객 다중이용시설 주변식품접객업소,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횟집, 냉면집, 야식 배달 음식점 등 하절기 위생취약 업소, 패스트푸드점, 패밀리레스토랑, 커피전문점, 피자, 치킨전문점 등이다.주요 점검사항은 무신고 및 무표시 식품 제조ㆍ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 및 조리·판매·변조 여부, 표시기준 위반 및 자가품질검사 적정성 여부, 건강진단 또는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냉동·냉장제품의 보존기준 준수 여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도는 마트, 편의점, 피서지주변 음식점,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판매되는 유통제품인 빙과류, 음료류, 냉면,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6‧25전쟁일을 이틀 앞두고 칠곡군 동명면 남원리 소재 서산(西山, 487고지) 6.25전사자 유해발굴현장을 방문했다.이날 김 시사의 유해발굴현장 방문은 광역자치단체장으로는 처음 있는 일로, 백선기 칠곡군수와 김해석 50사단장을 비롯한 JC회장단, 대구경북 소재 대학교 총학생회장단 및 대학생 등 50여명이 동참했다.김관용 도지사의 방문은 6‧25전쟁 이후 오랜 휴전에 전쟁을 겪지 못한 전후세대의 희미해져가는 안보의식을 우려해 역사의 현장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자유‧평화의 소중함을 느끼고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관을 확립해 경북이 국난극복의 자랑스런 역사를 앞장서 지켜나가겠다는 굳은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무더운 날씨와 매우 가파른 지형으로 거친 호흡과 비지땀을 흘리면서 1시간 30분 가량을 오른 끝에 도착한 487고지 현장에서 김관용 도지사는 먼저 영현에 헌화‧묵념하고 유해발굴에도 직접 참가했으며,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5837부대 2대대와 국군유해발굴감식단 장병들을 격려했다.김관용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호국용사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나라의 소중함을 가슴 깊이 느끼고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이 일어나지
칠곡군 청사가 왜관 개청 100주년을 맞아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고 주민과 함께 하는 친환경 청사로 변신했다. 지난 1992년에 신축한 군 청사는 이번 리모델링 공사의 우선 과제로 자연친화적인 민원실, 개방성 있는 로비, 작은 쉼터, 지역 작가 갤러리 설치 등 주민들이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춰 추진됐다. 또한 석면 텍스 제거, LED등 설치 및 고효율 냉방기 교체 등으로 에너지 고효율 및 자연친화적인 청사 활용이 기대되며, 특히 모자 수유실, 장애인 촉지도, 장애인 경사로 등을 설치해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배려도 아끼지 않았다.현재 군 청사 로비에는 칠곡의 빛깔을 머금은 설봉스님 도자기 및 공무원 사진 동호회원들의 지역 관광지 사진, 칠곡군에서 육성한 학습동아리 그리메 작품이 전시돼 청사 이미지 개선은 물론 방문객들에게 칠곡군을 홍보하는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앞으로도 서화, 수석, 도자기, 야생화 등 다양한 지역 작가들의 작품으로 전시공간을 지속적으로 꾸밀 예정이다. 이밖에도 동명면 청사 신축 공사가 8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석적읍 행정타운 조성, 약목면 청사 신축, 군 청사 외벽 공사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타지키스탄국가 김천에서 판매되고 있는 관수시설, 비닐 등 농자재 10여종에 대한 첫 수출의 길을 열었다.이는 김천시가 세계화·개방화와 수출촉진정책과 발맞추어 2013년 2월부터 1년 5개월에 걸쳐 정성을 들여 만들어진 성과로서 비록 첫시작은 미미하지만 앞으로 수출 확대의 길은 전망이 매우 밝으며 타지스키탄 또한 지하자원이 풍부하여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무역교류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좋은 터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들은 지난 6월 12일 타지스키탄 농장대표 바호두르씨 외 2명이 입국하여 보름간의 일정으로 김천시를 방문하였다. 방문목적은 타지기스탄이 처해 있는 상황이 우리나라의 새마을운동 이전과 비슷한 상황으로 우선 국민의 먹거리 해결이 시급한 실정하며, 농업환경조건 또한 우리지역과 비슷하여 김천시의 농업을 모델화하기 위하여 김천지역에서 생산되는 감자, 당근, 양파, 사과작목의 재배법을 이전하기 위하여 김천에서 생산. 판매되고 있는 시설, 농자재를 수입 하기 위해서이다.이들은 이미 지난 2013. 2. 25~26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김천시 관내 농업지역을 방문하여 사과, 감자, 포도, 딸기 농장을 방문하였으며, 귀국시
태백시는 재선에 성공한 김연식 시장은 내달 1일 10시 시청 현관에서 공무원들에게 간단한 인사말을 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한다고 밝혔다.김 시장은 오전 9시 충혼탑과 산업전사위령탑을 참배하고, 간단히 직원들과 취임 인사 후 오후 5시까지 시민여론수렴을 위한 영농체험 및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4년 전 초선 시장 때는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과 공무원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변화와 화합의 한마당행사로 취임식을 열었던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이다.태백시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 추모분위기를 이어가고 경제사정이 나아지지 않는 사회 분위기를 고려해 최대한 검소하게 축하행사 없는 봉사활동으로 취임식을 대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김 시장은 2010년 민선 4대 시장으로 최초 취임한 이래 그동안 시 부채제로 달성, 정부합동평가 강원도 1위, 재정자립도 강원도 1위, 재정균형집행 전국 최우수 등 우수한 행정력을 인정받았으며, 시내중심가 전선지중화사업, 황지연못 현대화, 택시브랜드화 등 행복한 산소도시 태백을 구축했다.또한, 농.어촌 특별전형실현, 태백산도립공원무료입장, CGV개봉영화 상영 등 태백시를 시민이 만족하는 문화‧복지도시로 탈바꿈 시켰다.한편 김 시장은 “선거
태백시는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산소도시의 명성에 걸맞는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을 위해 그린-공동주택 조성사업을 실시한다.시는 50세대 이상인 공동주택를 대상으로 생활에서 발생하는 재활용품을 체계적으로 분리.보관하여 환경보호에 앞장선 우수 공동주택단지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따라서 시는 상반기 점검을 6월 19부터 30일까지 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관련 업무 공무원이 점검표에 의거 재활용품 수집.보관장소 확보 여부 및 관리상태, 재활용품.음식물 수거용기 관리상태, 공동주택 주변(환경) 정돈상태 등에 대하여 실태조사를 한다 또한 하반기에는 민간평가단(9월중 구성)의 실태 조사를 거쳐 오는 11월중에 그린공동주택을 선정할 계획으로 그린 공동주택단지로 선정되면 태백시는 그린공동주택단지 현판을 수여하게 되며, 이 밖에도 청소용품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유진3차 아파트와 우영 유브리안, 유진1차 아파트가 각각 선정되었다.시 관계자는 "근린 공동주택 선정을 통해 입주자들이 서로 합심하여 쾌적하고 살기좋은 공동주택단지 조성 의지를 북돋을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으로 본다“ 고 말했다.
꿈을이루는사람들(대표 진오스님)은 6월 22일(일) 경북 문경 석탄박물관 일대에서 이주노동자와 함께하는 문화체험행사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평소 한국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은 이주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자는 취지로 개최되었으며 캄보디아, 중국,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4개국 이주노동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롭고 흥미로운 시간을 보냈다.특히 이번 문화체험은 한국의 산업화 시절과 한류문화의 상징인 문경 석탄박물관 및 가은촬영장 일대에서 진행했으며, 여름이 오는 문턱에서 이주노동자들이 모여 서로간의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석탄박물관은 산업화 시절 문경지역의 석탄을 채굴하는 과정과 히스토리를 전개하는 등을 컨셉으로 하여 유익한 경험과 함께 교육의 장이 되었으며, 가은촬영장은 주로 한국드라마의 사극을 촬영한 장소로써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광개토대왕, 무신 등을 촬영하여 한류의 문화를 전파하는 시발점이 되었던 곳이다.한편 중국 이주노동자인 장강 씨는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이런 곳이 있었다는 게 신기했으며, 평소 한국 드라마을 많이 보는 데 직접 방문하여 체험의 시간을 가져 무척 즐거웠어요.”라고 전했다.이번 행사를
경상북도는 울진 해안도로 항구복구 사업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30억 원을 안전행정부로 부터 확보했다고 밝혔다.울진 해안도로(산포리~오산리 9.6㎞)는 동해안 연안침식으로 인해 반복적으로 도로 침하가 발생하는 구간이다. 이번 특별교부세 30억 원의 지원이 확정됨에 따라 해안도로 안전을 위한 항구적 복구가 될 수 있는 기초가 마련돼 앞으로 복구 공사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울진 해안도로는 울진군에서 군도로 지정해 관리해 오던 것을 1995년 지방도로 승격 경상북도에서 직접 관리하고 있는 도로로 현재까지 17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재춘 경상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은“현재 울진 해안도로는 도로침하의 원인분석과 대책공법 등 설계용역이 완료단계다. 이번 특별교부세 지원으로 항구적인 복구대책을 마련해 안전하고 쾌적한 해안도로가 조성될 수 있도록 공사추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21일 오후 7시 30분 대구은행 연수원에서 칠곡․영천지역 등 낙동강 전적지 답사를 위해 지역을 방문한 육군사관학교 생도 25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가졌다.이번 강연은 매년 육사 생도들의 호국정신 계승과 조국애 함양을 위한 국토순례 프로그램의 한부분으로 6․25전쟁과 산업화시대를 겪은 지도자가 들려주는‘청년 사관생도들의 역할과 자세’에 대한 조언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며, 김 지사는 학교측의 요청에 흔쾌히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강연에서 김관용 도지사는 역사적으로 경북은 화랑․선비․호국․새마을정신을 주도적으로 계승해온 자랑스러운 고장으로 나라가 어려움에 처해있을 때마다 항상 전면에 나서 국난 극복의 주체가 되어왔다고 말했다. 특히 6․25전쟁 당시 최후의 보루였던 낙동강 방어선을 중심으로‘호국 평화벨트’를 조성 전후세대의 호국․안보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는‘낙동강 세계평화문화 대축전’은 대학생, 해외참전용사 등 매년 수만명이 참석해 지구촌과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고 했다.전쟁을 겪은 세계 최빈국에서 한강의 기적을 이루고 최단기간에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된 것은 대한민국이 어디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수확을 앞 둔 매실에 복숭아씨살이좀벌의 피해가 많이 발생해 매실 재배농가의 주의를 당부했다.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복숭아씨살이좀벌 성충은 보통 4월 상순부터 발생해 어린 과실의 씨방 속에 알을 낳고 보름 정도가 지나면 알에서 깨어나 씨방을 먹고 자란다고 한다. 피해를 받은 과실은 파란상태에서 표면이 검게 변하여 마르고 움푹하게 들어가나 일찍 노랗게 익어 결국은 낙과된다. 복숭아씨살이좀벌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피해 발생 과수원에 떨어진 과일을 모두 수거해 불에 태우거나 물에 담가 어린벌레를 없애야 한다. 또한 피해가 심한 과원에는 낙화 후부터 7~10일 간격으로 침투이행성 약제를 살포해 산란하는 성충과 알에서 부화하는 어린벌레를 동시에 방제해야 한다.최성용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장은“복숭아씨살이좀벌에 의한 피해는 최근 몇 년 동안 전남지역의 매실 과원을 중심으로 많이 발생했으며, 피해가 확산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피해를 받은 과실이 과원에 남아있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20일 청도 신지리 고택마을에서 도 문화재과 및 청도 문화관광과 직원, 문화재 돌봄단체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재 가꾸기 활동을 전개했다.문화재 가꾸기 활동은 도내에 위치한 문화재를 찾아 주변 환경정비, 문화재 보호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의 문화재를 아끼고 사랑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자체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다.이번에도 신지리 고택마을을 비롯해 인근 임당리김씨고택에서 주변환경 정비, 문풍지 바르기, 경미한 보수 등을 실시하는 한편, 조상의 정취가 서려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우고, 문화재 보존․관리 실태에 대해 업무연찬을 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청도군 금천면 신지리에 자리한 신지리 고택마을은 중요민속문화재 제106호인 운강고택 및 만화정, 유형문화재 제79호인 선암서원을 비롯해 민속문화재 섬암고택, 명중고택, 운남고택, 도일고택 등이 밀집해 있는 전통마을이다.이성규 도 문화재과장은“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문화재 가꾸기 활동을 전개하고 솔선수범하여 문화재를 지켜 나감으로써 문화재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확산과 내 고장 문화재 가꾸기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