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왜관읍은 최근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난 18일부터 왜관역 광장에 설치된 바닥 분수를 가동하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지쳐있는 지역민들에게 잠시나마 더위를 식혀주기 위해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두 시간씩 가동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23일부터는 야간에도 저녁 8시까지 운영해 가족단위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됐다.또한 야간에는 LED조명을 이용해 물줄기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분수쇼를 볼 수 있어 왜관역 광장을 찾은 지역민들이 잠시나마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휴식처를 제공하게 된다. 김종철 왜관읍장은 “지역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놀이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용수교체 등 유지보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지난 23일 김천역에서 관계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등록번호 수집 법정주의 등의 내용을 포함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을 홍보하기 위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에 실시한 캠페인은 2014년 8월 7일부터 시행되는 주민등록번호 수집 법정주의등이 포함된 개인정보보호법의 개정에 따라 홍보하여 시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함이다.개정되는 개인정보보호법의 주요 내용으로는 ‘주민번호 수집 법정주의’ 신설, 주민번호 유출에 대한 과징금 제도‘ 신설, 대표자(CEO)등에 대한 징계권고 신설 등이다.주민등록번호 수집 법정주의가 실시되면 전국 모든 공공기관 및 민간사업자는 법령상 근거없이 불필요하게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하는 행위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다만, 법령에 구체적 근거가 있는 경우와 급박한 생명, 신체, 재산상 이익을 위해 명백히 필요한 경우, 기타 주민번호 처리가 불가피한 경우로서 안전행정부령으로 정하는 경우 등 예외적인 경우에만 수집이 허용되며, 위반시 3천만원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또한, 이미 보유한 주민등록번호는 법시행 후 2년 이내인 2016년 8월 6일까지 파기해야 하며, 주민번호 유출 등이 발생한 경우로서 안전성 확보조치를 하
태백시가 이ㆍ미용업소 이용자의 권익보호와 가격거래질서 조기 정착을 위해 이번 달 동안 신고면적 66㎡이상 업소에 대해 가격을 외부에 게시하는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를 오는 31일까지 점검한다.이번 이ㆍ미용업소 가격표시제 점검 대상 업소는 164개 중 8%에 해당하는 13개 업소이다.외부 가격표 의무게시서비스 품목은 이용업은 커트, 면도를 포함한 3개 이상을, 미용업은 커트, 파마 등을 포함한 5개 이상 품목의 가격을 외부에 표시해야 한다.외부가격표시는 업소 밖의 주출입구나 주변의 외벽면, 창문 등과 주출입문으로 이동하는 경로 상에서 쉽게 식별 할 수 있는 위치에 게시하도록 해 손님이 위생업소 안에 들어와 가격을 물어보고 나가는 불편함을 덜어 주기 위해서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시 이ㆍ미용업 관계자에 대해 위생교육과 건강검진, 위생복 착용, 업소 청결 등 위반사항에 대해서도 집중 지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태백시는 제18회 쿨시네마 페스티벌 및 여름 휴가철 맞이하여 오는 7월 24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국토대청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시는 시민, 기관, 단체 및 시 산하 전공무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직장, 학교, 가정 등 생활주변과 주요관광지, 도로변, 사업장, 하천변 등 생활공간 후미진 곳에 투기된 생활쓰레기를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특히 태백산도립공원, 황지연못, 자연휴양림, 용연동굴 등 피서철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을 중심으로 환경 정화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한편 제18회 태백 쿨시네마 페스티벌이“한여름 밤의 감성충전”이라는 주제로 오는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 9일간 태백 오투리조트 스키하우스 앞 인조잔디구장 및 중앙로에서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토대청소 활동으로 태백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산소도시 태백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가 민선6기 시작과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정책발굴시스템‘오만가지 아이디어맨’이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경북도는 22일 오후 2시 영진전문대학 국제회의장에서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실원국장과 사무관 이상 간부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6기 도정의 변화와 혁신을 상징하는‘오만가지 아이디어맨’출범식을 개최하고‘사람중심 경북세상’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오만가지 아이디어맨’은 다양한 분야의 경북도청 직원 26명으로 구성된 아이디어 모임으로 간부에서 실무자까지 다양한 인재들이 참여한 경북도청의 ‘아이디어뱅크’다.이들은 분야별 정책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거나 다양한 경로로 수집된 각종 정책제안들이 시책화 될 수 있도록 보완, 숙성하는 정책매니저 역할을 한다.민생현장을 많이 알고 있는 공무원들이 주민밀착형 정책발굴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실행력을 높이고 제안된 좋은 아이디어들이 빛을 보지 못하고 사라지는 단점을 보완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모임이다.아이디어맨 인증모자 수여와 출범 선포, 망원경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아이디어맨 대표가 김관용 도지사에게 전달한 망원경이 단연 눈길을 끌었다. 이 망원경은 새롭게 출발하는 민선
‘함께여는 행복한 세상, 우리가 앞장서겠습니다’경상북도와 경상북도의사회가 의료수준이 비교적 낙후된 해외국가인 캄보디아에 대한 희망나눔 의료봉사활동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펼치기로 하면서 내건 슬로건이다.경북도와 경북의사회에서는 22일 오전 10시 도청강당에서 캄보디아 봉사활동에 참가하는 해외의료봉사단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결의를 다졌다.이날 출정식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한 권기선 경북지방경찰청장, 강청희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를 비롯한 도내 보건의료단체장 등 다수의 인사들이 참석해 봉사단을 격려했다.행사는 내빈소개와 장유석 의료봉사단장의 경과보고, 정능수 경상북도의사회장의 인사말,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의 격려사, 강청희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의 축사에 이어 이주여성 탑승권 전달, 꽃다발 증정,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격려사에서 “아무나 할 수 없는 여러분들의 용기 있는 행동이 훗날 자랑스러운 모습으로 기록될 것이다”며,“진정한 봉사정신을 마음껏 펼쳐서 경북도와 나라의 위상을 높여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한편, 이번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활동은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수도 프놈펜 왕립군의과학연구소
칠곡군은 여름철 범국민 에너지절약 운동 확산을 위해 지난 22일 왜관읍 로얄사거리에서 한전 칠곡지사, 칠곡군새마을회, 바르게살기협의회와 민관합동으로 하절기 에너지절약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기절약행동요령 및 범국민 절전운동 참여 리플렛을 배부하면서 가정이나 사업장에서의 에너지 절전방안에 대해 설명하는 등 에너지 절약 동참을 적극 홍보했다.특히 이번 캠페인은 건물실내온도 26℃이상유지, 사업장개문냉방금지, 피크시간대(2~5시) 전기사용자제 등 생활 속 에너지절약 실천을 칭찬하는 ‘칭찬릴레이’ 형태로 진행됐다.군 관계자는 “하절기 전력위기극복을 위해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각 가정에서도 불필요한 전등 끄기, 적정실내온도(26℃)유지 등 생활 속 에너지절약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여름철 에너지절약 칭찬릴레이 캠페인은 오는 9월 12일까지 에너지절전 사이트(www.powersave.or.kr) 또는 모바일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서의 에너지절약 실천사례를 칭찬하는 글이나 인증샷을 올리면 매주 추첨을 통해 선물을 지급한다.
태백시립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기간 중 초등학교 3~6학년 3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한 바람직한 독서습관 형성을 위하여 2014년 여름 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8월 4일(월)부터 8월 8일(금)까지 오전 9시부터 12시 20까지 태백시립도서관에서 도서관이용법, 독서퀴즈대회, 독후감상화 그리기, 영화감상, 논술교실, 신문독서, 영어독서, 책읽기, 등장인물에게 편지쓰기, 책표지가방․아코디언북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모집은 7월 22일(화)부터 29일(화)까지로 학교장추천으로 20명과 개별 접수 10명은 선착순으로 접수받을 계획이다.독서 교실 참가자 중 우수 학생 3명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과 태백시장상(2명)이 주어진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550-2755)로 문의하면 된다.
태백시가 사회복지시설인 태백노인전문요양원에 녹색공간을 조성해 평소 야외활동이 어려웠던 이곳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지난해 녹색사업단에서 실시한 2014년 녹색자금 지원 녹색공간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억3천만 원(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상장동에 위치한 태백노인전문요양원에 1,600㎡ 규모의 녹색공간을 조성하였다고 밝혔다.이번 조성된 녹색공간은 요양원의 주차장 일부를 철거하고 빈 공터를 활용하여 단풍나무, 느티나무 등 다양한 조경수와 초화류를 식재하고 그 사이로 산책로를 조성하여 휴식과 야외 활동이 가능하도록 조성 하였다.또한 산책로 주변에 허브 플랜터를 설치하여 향기치료에 도움을 주며 대추나무, 살구나무와 같은 유실수를 식재하여 소소한 간식거리를 직접 수확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하였다.시는 앞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녹색자금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해 사회복지시설 내 녹색복지공간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신체적·정신적 또는 기타 어려움으로 인해 수발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에게 보다 나은 삶의 질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에 조성된 녹색공간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포도․자두의 고장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본적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Green-농식품 투어라는 색다른 이벤트로 휴가철 관광객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농산물수확→가공→전통음식체험→문화관광과 연계하는 농업의 고부가가치를 6차 산업화에서 활로를 찾기 위한 여행 상품으로 2013년 포도를 시작으로 올해는 자두까지 확대 시행하고 있다. Green-농식품투어는 김천의 농산물 자두와 포도를 주제로 지난 7월19일부터 시작하여 오는 8월 4일까지 17일간 진행된다. 포도․자두 수확 및 가공체험, 직지사 산채비빔밥과 지례흑돼지고기 오찬, 김천국제가족연극제 관람, 직지사와 청암사 관광, 농촌마을 체험등 권역별로 진행된다. 김천시와 사업을 주관하는 이화만리녹색농촌체험마을 및 황악산반곡포도정보화마을에서는 참가자들이 포도․자두의 향기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맞춤형 테마관광코스로 하나투어와 코레일 여행사 등에서 상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다. 당초 1,500명 정도의 관광객 모집을 예상했으나 21일 현재 1,600여명이 투어 상품을 구매했다고 여행사에는 밝혔으며, 이런 추세라면 2,000명이 넘는 관광객이 Green-농식품투어로 김천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예상외의 인기를
경상북도는 민선 6기를 맞아 울릉군민들의 50년 숙원사업인 울릉도 일주도로 완전개통과 선형 개량공사, 울릉공항 건설 등 하늘․땅․바닷길을 아우르는 3차원 입체 교통망을 구축하고 보금자리주택 건립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먼저 2020년까지 4천 932억원을 투입 울릉공항을 건설하고, 2천 938억원을 투입해 울릉항 2단계 사업을 완성함으로써 하늘길, 바닷길을 아우르는 전천후 교통망을 구축한다.울릉일주도로 유보구간인 울릉읍 저동리 내수전 ~ 북면 천부리 간 4.74km에 1366억원을 들여 2016년에 완공하고, 울릉도 섬 일주도로를 국가지원지방도로에 걸맞게 1386억원을 들여 낙석위험지역해소 선형개량, 확·포장을 통해 안전한 여행길이 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울릉공항 건설은 총 사업비 4,932억원이 투입되어 활주로 길이 1,100m, 폭 30m 정도 규모로 건설 되며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는 포항이나 양양공항 활주로 2,500m의 절반 정도로 50인승 규모의 ‘ATR-42’ 항공기를 운항할 수 있는 규모이다.항공기가 뜨면 겨울철과 해상 기상악화에 따른 여객선 결항 등 불편한 접근성이 완전히 해
경상북도는 21일 오전 10시 30분 경북 안동시 풍산읍 안동천연가스 발전소내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김광림 국회의원, 권영세 안동시장,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협력업체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안동천연가스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안동천연가스발전소(설비용량 400MWx1기)는 경북 바이오일반산업단지 내 84,853㎡ 면적에 총 공사비 4,850억원을 투입해 2012년 4월 착공했으며, 24개월만에 최첨단․친환경 시스템으로 준공됐다.그동안 경상북도는 안동을 비롯한 북부지역의 천연가스(LNG) 공급을 위해 중앙정부에 10여년간 지속적으로 요구했으나 북부지역의 가스 소비량이 적어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배관망이 건설되지 않아 경북 북부지역이 값비싼 LPG가스를 사용하는 에너지 사각지대로 남아 있었다.오늘 안동천연가스발전소 준공으로 에너지 사각지대 해소와 전력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되었다.안동천연가스발전소는 타 지역 발전소와는 차별화해 보안시설을 제외한 발전소앞 광장부분을 개방해 시민들에게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하는 발전소로 거듭 날 것이다.한편, 안동천연가스발전소는 건설기간 중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