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보건소는 어린 시절의 건강관리습관이 평생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 미래의 꿈나무인 유아들이 밝고 건강한 어린이로 자랄 수 있도록 칠곡군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마다 교육을 열고 있다. 이번 교육은 크게 영양교육 및 흡연예방교육 두 분야로 나누어 실시하는데 먼저 유치원·어린이집으로부터 교육받고 싶은 분야를 신청을 받은 후 분야별로 교육을 실시한다. 모든 교육을 마친 후에는 키 크기 체조 따라하기 교육도 실시해 아이들의 성장에도 도움을 도와주고 있다. 영양교육은 인스턴트 음식 섭취 증가와 심한 편식, 운동부족 등으로 인한 어린이 비만이 증가하는 것을 주제로 “서울쥐와 시골쥐 이야기”라는 재미있는 동영상으로 유아들의 관심을 모으고, 편식하지 않기 교육과 우리 몸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의 종류를 패널 판에 붙여본 후 이런 음식을 먹으면 우리 몸은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교육으로 진행된다. 흡연예방교육은 흡연이 가족이 피우는 담배연기로 인해 유아들이 받는 악영향을 알아보기 쉽게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했다. “치루와 미루”의 흡연예방구연동화로 교육을 한 후 담배 성분을 그림판에 붙여보기,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폐모형 시연 후 ‘우리 아빠의 폐는 어떻게 생겼을까?’ 색칠해 보기, 부모님에게 금연편지쓰기 등을 하여 흡연가족의 금연을 돕고 간접흡연으로부터 자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도록 도와 주는 내용으로 구성 되어 있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유아 때부터 좋은 생활습관을 배우고 실천하여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건강관리교육을 확대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