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형극은 9월 독서의 달과 관련, 마지막 행사로 이루어졌으며 동화작가인 유애로의 창작동화 ‘돼라 돼라 뽕뽕’을 인형극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이번에 공연한 인형극의 내용은 방귀쟁이 요정인 뽕뽕이가 못된 장난으로 숲속의 동물친구들을 자꾸 괴롭히자 동물친구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뽕뽕이가 나무가 됐으면 하는 바람을 갖게 되었고 실제로 나무가 되어버린 뽕뽕이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친 뒤 다시 착한 마음을 가진 요정이 되어 동물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낸다는 것으로, 잘못을 깨닫고 곧 용서를 구할 줄 아는 어린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뽕뽕이를 통해서 보여주는 인형극이다. |
이번 공연을 준비한 맹봉준 관장은 “도서관에서 공연하는 인형극은 동화책을 원작으로 하여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독서의 달, 9월’ 행사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보내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11월에 접수하는 ‘사람과 도서관’ 사진공모전에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