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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暑, 외국인도 지역시민 - 범죄예방 간담회 개최

 
김천경찰서(서장 이갑수)에서는 관내 기업체 및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 25(월)14시 경찰서 열린방에서 외국인 범죄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찰서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주여성 등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그들의 소외감과 이질감을 해소하고 범죄로부터 보호하고자 그간의 생활속에서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듣고 사회변화에 걸맞는 맞춤형 방범활동을 전개하고자 개최되었다.

간담회를 주재한 이갑수 서장은 다름의 수용과 공존으로 조화로운 사회가 가장 아름다운 사회라고 말하고, 외국인도 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해 달라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천구미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진오 스님), 기업체 관계자들은 지금까지 경찰서에서 외국인 인권을 위해 회의에 참석한 것은 처음이며, 경찰의 외국인 범죄예방에 대한 높은 관심도에 매우 고무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교통, 통역, 지역문화 이해, 가정폭력 문제 등에 대해 10여건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이 접수되었는데 경찰에서는 부서별 검토과정을 거쳐 외국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방범계획을 수립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김천지역에는 1,60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이주여성이 거주할 것으로 추산되고, 앞으로 혁신도시 및 산업단지 조성으로 외국인에 대한 치안수요는 계속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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