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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새마을금고탐방2- 상모새마을금고 김종달 이사장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에 최선 다할 터

 
▲ 상모새마을금고 김종달 이사장 
“최근 일부 저축은행 사태로 많은 국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지만 상모새마을금고는 대주주 지배구조로 이루어진 저축은행과 달리 우리 고유의 상부상조 정신에 입각하여 회원의 참여로 운영되고 있고, 저축은행의 부실화 주원인이 된 PF(Project Financing)대출이 아닌 회원과 지역주민에 대한 가계자금 위주의 소액대출을 주로 취급함으로써 부실채권 발생을 원천적으로 예방하고 있습니다.”

올해 32주년을 맞고 있는 상모새마을금고(이사장 김종달 65세)는 현재 회원 일만팔천명(18,000)에 자산 950억, 공제 1,000억 달성 총자산 2천억 달성을 눈앞에 두고 지역사회에 안전망 역할을 하며 동네환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처음 이사장에 취임했을 때 자산 270억 원을 8년 만에 1000억 원으로 만들만큼 경영노하우 또한 탁월하다.

상모새마을금고는 올해 경상북도 147개새마을금고중 공제우수금고로 선정되었다. 또한 매년연초 초·중·고 대학에 2천5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동네 환원사업으로 5천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행전안전부 산하금고로 박대통령 시절 고리대금업을 방지하기 위해 탄생되었으며 견실하고 튼튼한 경영내실화로 전국1560개 금고가 지난 미국 리먼브라더스 사태 때 국가 경제 회복의 주역이 되었다.

지난 IMF 경영 위기 당시 만해도 은행, 보험, 증권사, 협동조합 등 대다수 금융기관이 168조원 이상의 천문학적인 공적자금을 지원받아 예금자를 보호해 왔지만 새마을금고는 단 한 푼의 공적자금 지원 없이도 자체 구조조정을 통하여 금고를 건실하게 운영하여 오고 있다.

 
이에 상모새마을금고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매년 1억2천만원씩 예금자 보호준비금을 적립하고 있으며, 300평의 대형 주차장을 마련함으로써 금고회원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회원들의 복지와 여가생활을 위하여 차밍스포츠, 요가교실, 노래교실, 산악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상모새마을금고는 지역대표금융기관으로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으며 대출은 낮고 예금이율과 회원배당은 타금융에 비해 비교적 높습니다.”

김종달 이사장은 2004년 취임하여 지금까지 8년 동안 재임 중에 있으며, 경남 의령이 고향으로 지역 대기업에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명실상부 지역사회안정망 역할과 회원 및 고객의 감동을 주는 상모새마을금고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부인 노정숙(경상북도 여성단체협의회부회장)씨와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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