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 흐림동두천 17.0℃
  • 맑음강릉 14.4℃
  • 구름많음서울 17.9℃
  • 맑음대전 16.9℃
  • 맑음대구 18.0℃
  • 맑음울산 16.1℃
  • 맑음광주 17.3℃
  • 맑음부산 17.9℃
  • 맑음고창 ℃
  • 구름많음제주 18.6℃
  • 흐림강화 16.2℃
  • 맑음보은 15.3℃
  • 맑음금산 12.8℃
  • 구름조금강진군 13.9℃
  • 구름조금경주시 14.4℃
  • 맑음거제 16.0℃
기상청 제공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녹색도시 건설

박보생 김천시장 취임1주년 특별 인터뷰

 
박보생 김천시장은“KTX김천(구미)역 개통과 남부내륙철도 확정으로 김천은 물류교통의 중심지로 거듭났다”며 “이를 계기로 혁신도시와 산업단지를 연계한 미래형 최첨단 녹색도시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재선에 성공한 박보생 김천시장이 취임 1년을 맞았다. 행복도시 김천 만들기라는 취지 아래 뿌리를 내린 박보생호는 지난 11월 역사적인 KTX김천(구미)역 개통, 6조8천억원이 소요되는 대형국책사업인 김천~진주~거제간 남부내륙선 확정으로 교통물류 중심지로 부상했다.

또 예산규모 6천억원 시대 개막과 건전재정운영 최우수, 신규산업단지의 1단계 분양완료 등으로 성장과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다.

박 시장은 지난 선거에 투자유치 3조원 일자리 1만개 만들기를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민선5기 출범과 동시에 코오롱생명과학(주), (주)LIG넥스원, 바이오라이트(주) 등 지금까지 35개 기업을 잇달아 유치해 1,843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3,265억원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

박 시장은 “신규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1만1천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1조 5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된다”며 “혁신도시와 연계한 지식기반형 산업과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해 김천 산업경제의 중심축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그리고 지난 4월 4일 발표된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김천~진주~거제간 남부내륙선은 2016년 착수사업, 김천~전주간 동서횡단철도는 추가검토사업으로 최종 확정·고시된 것도 큰 성과로 꼽는다.

박 시장은 “남부내륙철도 사업은 66년에 기공식을 하고도 40년간 표류한 사업”이라며 “김천을 십자축 물류·교통 중심도시를 만들기 위해 이철우 국회의원과 관련기관 등 수십차례 중앙부처를 방문했다”며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진척도 80%를 보이며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추진되는 김천혁신도시는 한국도록공사가 7월 착공할 예정이고 년말까지 9개 기관이 착공계획을 밝혀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12년을 목표로 혁신도시가 완공되면 인구증가 2만5천명, 고용창출 효과 6천200명, 경제파급효과 1조5천957억원, 지방세수 증가 106억원 등 효과가 기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천시는 과거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오랜 기간동안 경기침체와 인구감소를 겪었다. 그만큼 김천시민들이 박보생 시장에게 거는 기대는 어느 때보다 클 것이다. 박 시장은 “과거와 어느 시기보다 미래를 준비할 성장동력을 갖췄다”며“혁신도시와 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인 건설,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