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5일 도개행복나눔센터에서 ‘새희망+ 정책연구위원회 열린혁신 정책 포럼’을 열고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미형 푸드플랜’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로컬푸드직매장 소비자모니터링단, 출하농가협의회, 식생활교육구미네트워크 회원, 정책연구위원,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의견을 공유했다. 기조강연을 맡은 윤병선 글로벌캠퍼스 인문사회융합대학 명예교수는 “지역 발전은 외부 자본 유입이 아닌, 지역 자원이 순환되는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교수는 구미가 인구, 산업 기반, 지리적 조건을 갖춘 만큼 “먹거리 선순환 체계의 성공 모델이 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구경북 로컬푸드연합회 김기수 회장은 타 지자체의 로컬푸드 활성화 사례를 발표했고, 패널토론에서는 생산자·소비자·학부모·영양교사가 참여해 학교 급식과 지역 농산물 연계 등 다양한 제안을 내놓았다. 구미의 먹거리 선순환 체계는 이미 성과를 내고 있다. 2021년 7월 출범한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2023년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했고, 금오산점과 선산휴게소 상·하행선을 포함해 개장 약 2년 만에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다. 현재
								구미시는 지난 6일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구미 유아차 워킹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 청년 보조금 지원 사업인 「구미영 에너지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구미청년회의소(회장 이동은)가 주관했다. 행사에는 100가족이 참가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걸으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주요 프로그램은 유아차와 함께하는 1.5km 걷기 행사였다. 아이사랑 사진전시 공모전, 페이스페인팅, 매직쇼, 어린이 인형극, 비눗방울 놀이, 포토존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도 마련됐다. 강바람을 맞으며 산책과 놀이를 함께한 가족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아이와 오롯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행사가 청년 주도의 기획과 구미시의 시정 방향이 어우러져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단체와 시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공동체의 활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청년회의소는 1974년 8월 설립 이후 지역 청년들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단체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에도 금오종합복지관과 새마을문고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경북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기부
								구미시는 지난 5일 구미영상미디어센터에서 ‘2030 여성 포럼 전문가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청년 여성들이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를 전문가와 함께 구체화하고, 실현 가능한 시책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자리였다. 현장에는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원장, 김요한 지역과 인재 대표 등 여성정책 전문가와 포럼 위원 7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구미시는 청년 여성의 지역 정착을 돕고 성비 불균형으로 인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구 재구조화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실제 정책 수요자인 2030세대 여성 100인을 위촉해 ‘2030 여성 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세 차례 워크숍과 분과별 소모임을 통해 총 595개 정책 아이디어가 제안됐으며, 이를 ▲취업 ▲창업 ▲주거 ▲생활문화 ▲저출생·육아 ▲교육 ▲참여권리 등 7개 분야로 구분해 ‘10대 주요 정책 아이디어’로 정리한 바 있다. 이번 토크 콘서트에서는 연구용역과 워크숍 성과가 공유됐고, 전문가 패널의 제언과 토론이 이어졌다. 김장호 구미시장도 직접 참석해 청년 여성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며, 행정이 공급자 시각에서 머무르지 않고 수요자
								“아이 진학 상담, 수도권 안 가도 된다” 구미시진학진로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지역 교육 지원의 든든한 창구로 자리 잡고 있다. 2023년 10월 문을 연 센터는 2025년 8월 31일 기준 누적 이용자 1만 2천5백명을 넘어섰다. 2024년에 5,846명이 이용했으며, 올해는 8개월 만에 4,866명이 이용해 지역 학생과 학부모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센터는 체계적인 상담 시스템을 기반으로 맞춤형 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올해 운영 예산은 2억 5천9백만 원으로, 센터장 1명과 직원 2명이 상시 근무하고 있다. 특히 올해 ‘진학·진로 프로그램’ 참여자는 4,800명에 달했으며, ‘진학·진로 상시 상담’에는 562명이 참여해 지난해 같은 기간(439명)보다 28% 늘었다. 센터의 대표 프로그램인 ‘진학·진로 1:1 맞춤 컨설팅’은 수도권 유명 입시 전문 기관의 서비스를 지역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예산을 1억 2천만 원으로 확대 편성해 지난해보다 3천만 원을 더 투입했다. 이에 따라 지원 대상도 지난해 180여 명에서 올해 260명으로 확대됐다. 한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은 “서울까지 가지 않아도 전문
								칠곡군 거점 복지전담센터는 지난 9월 4일(목) 센터 강의실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기기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기본 기능과 활용법을 안내하고, 최근 사용이 늘고 있는 무인 단말기(키오스크) 이용 방법을 함께 다루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약목면 김ㅇㅇ(67세)씨는 “스마트폰을 배우고 싶어도 그동안 교육장이 멀어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에 가까운 곳에서 배울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칠곡군 거점 복지전담센터는 이번 스마트폰 · 키오스크 교육을 시작으로 ▲캘리그라피 체험 ▲소방 안전 교육 ▲나만의 반려식물 키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명화 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고, 생활 속에서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열린 복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하였다.
								김천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광)은 직원 대상의 2025년 혁신과제 발굴 대회에서 7개의 우수 혁신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 직원의 뜨거운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총 92건의 혁신과제가 접수되었다. 공단 혁신과제 심의위원회에서는 시민의 편익 증진, 경제적 효과성, 실현가능성 등을 중점으로 두고 과제를 심사했으며 우수사례에는 ▲설문·민원·신고 기능 통합형 소통시스템 구축 ▲김천시 출산가정 대상 출산기념 무료 시설이용권 제공 ▲추풍령테마파크 놀이시설 연간점검 비용절감 ▲김천시시설관리공단 상조회 설립 ▲실내수영장 상하수도 요금 감면 요청 추진 ▲실내수영장 용수 재활용 방안 ▲시민 대상 수영 기록 인증제 운영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우수과제는 소관부서에서 운영방안을 검토하고 내용을 보완하여 연내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시상금을 김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여 직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격려함과 동시에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의미도 더했다. 김재광 이사장은 “혁신과제 발굴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의 뛰어난 창의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많은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었다”고 했으며, “앞으로도 시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1~9.7)을 맞아 9월 한달간 전 군민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을 알리고,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 최근 청년층에서 나타나는 비만, 불규칙한 식습관, 스트레스 증가 등으로 건강위험요인이 확대됨에 따라, “청년부터 시작하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관리, 모두가 건강한 청도”란 슬로건으로 기존 중·장년층(30~40대)에서 전연령층(20대 이상 성인 포함)으로 캠페인 대상을 확대하여 집중 홍보한다. 「2040세대 직장방문 건강측정 부스운영」을 시작으로 홍보 캠페인, 풍각지소 및 보건소내 건강측정부스 운영을 통해 군민들이 직접 자신의 혈관숫자를 알아보고 생활습관 개선의 필요성을 체감할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군민들이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심뇌혈관질환은 조기발견과 생활습관 개선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만큼, 청년층부터 어르신까지 모든세대가 자기혈관숫자를 알고 꾸준히 관리하여 군민모두가 건강한 청도를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비수도권상공회의소협의회는 9월 8일(월)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비수도권상공회의소협의회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윤재호 경상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장(구미상의 회장), 최재호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장(창원상의 회장), 김정태 전북특별자치도상공회의소협의회장(전주상의 회장)이 참석하여, 비수도권상공회의소협의회가 연구용역을 실시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비수도권 차등적용 세제개편 연구」에 대한 결과에 대해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번 연구는 김진수 경상대학교 교수와 임상수 조선대학교 교수가 공동으로 수행했으며,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법인세·소득세·상속세 차등 적용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또한 협의회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1월 24일(월)에 국회의원회관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비수도권 차등적용 세제 개편안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토론회에는 지역 상공회의소 회장단, 상공인, 여야 국회의원 등이 참여해 정책적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세제개편안의 입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비수도권상공회의소협의회는 2024년 10월 경북·경남 상공회의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생활체육학과(학과장 홍상민)는 이번 MOU를 통해 클럽메드 홋카이도에 위치한 4곳의 리조트(토마무, 사호로, 키로로 피크, 키로로 그랜드)에서 스키 강사로서 고객 서비스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경험은 이론으로만 배우던 지식을 실제 현장에서 적용하고, 글로벌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며, 실습을 통해 얻은 경험은 졸업 후 해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인 교두보 역할을 할 예정이다. 홍상민 주임교수는 "클럽메드 동아시아와의 협력은 우리 학생들에게 폭넓은 시야와 국제적인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번 MOU를 통해 우수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이 글로벌 스포츠 및 레저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Tsuji Ayako 클럽메드 동아시아 채용 대표 역시 "김천대학교 생활체육학과와의 협력을 통해 잠재력 있는 한국의 젊은 인재들을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학생들이 클럽메드에서 값진 경험을 쌓고, 미래를 위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천대학교 생활체육학과는 미래지향적 생활체육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로서 우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구미갑)이 구미시가 ‘2025 산단공 환경조성사업 패키지 공모’에 추가 선정되면서 상모사곡동 국민체육센터 건립이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일 주차 타워 건립, 열린 문화광장 조성(강변 야구장) 사업 선정에 이어 이번 국민체육센터까지 건립이 확정되면서 구자근 의원은 2025년 산단공 환경조성사업 패키지로 총 298억 원(국비 140억 등)을 확보했다. 2024 환경조성 사업 패키지 182억(국비 82억)을 확보한 데 이어 2025년까지 연달아 국비 확보에 성공한 것이다. 이번 사업 추가 선정으로 구미시는 총사업비 163억 원(국비 70억)을 투입하여 상모동 424-1번지 일원에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한다. 구미시는 지역 생활권 내 부족한 공공체육시설로 인해 체육 활동이 제한되어 체육시설에 대한 주민 수요가 상당하다. 특히 수영장의 경우 수요가 폭증하여 인근 공단동, 원평동의 수영장 프로그램은 신규 접수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상모사곡동 국민체육센터에는 6레인의 수영장, 다이빙 시설, 수중재활 치료 시설과 체력단련실 및 다목적체육실 등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야외 건강 복합 공간도 마련하여 고령자를 포함한 지역 주민 모두를 위한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자율전공학부 학생들의 전공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율전공학부 진로캠프’를 개최했다. 자율전공학부 1학년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진로캠프는 ‘흥미 적성 기반의 진로 스토리 구성과 진로목표 설정’을 주제로 경주 교원드림센터에서 9월 5일부터 1박 2일 동안 이뤄졌다. 캠프는 △참여자 간 라포 형성 △프레디저 검사를 통한 자기 이해 △전공별 진출 분야 탐색 △직무 기술서 등 작성하기 등의 일정을 통해 다양한 전공을 알아보고, 학생들이 관련 전공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진행됐다. 특히, 프레디저 검사*를 통해 객관적인 자기 이해를 기반으로 전공별 진출분야를 탐색하고, 직무 분석 및 정보 수집 방법을 이해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 프레디저 검사: 미국 직업심리학자 프레디저 박사의 이론에 기반을 둔 개인의 흥미와 적성을 4가지 유형으로 진단하는 심리·진로 검사 도구 캠프에 참여한 권하늘(자율전공학부 1년) 학생은 “전문가 상담과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전공을 탐색함으로써 진로선택을 구체화 할 수 있었다.”며, “직무에서 요구하는 지식, 기술, 태도 등을 이해하는 과정이 전공 선택의 중요한 좌표가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는 경북권역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저변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15개 직업계고등학교 취업 부장과 취업지원관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일 시청각홀에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간담회는 2024년 성과와 2025년 상반기까지의 성과를 공유함과 동시에 구미대와 지역 고등학교 간 네트워크 강화, 지역사회 청년 인재 개발, 지역 정주, 직업교육 선도모델 제시 등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구미대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교육과정 직무연계 교육이 주요한 화두가 됐으며 직무교육 과정 개발과 운영을 구미대가 지속적으로 진행해 줄 것을 요청받았다. 구미대가 2025년 상반기에 시행한 고교 직무연계 교육과정은 항공정비기능사, 지게차 자격과정과 반도체 공정 과정으로 해당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 전에 회사 직무를 미리 체험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직업계 고교가 특화 교과과정 및 전문 실습 장비 운영 등의 어려움으로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던 자격증 취득을 구미대가 적극 지원한 것. 1차 과정은 지난 6월 중에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현재는 2차 과정을 운영하면서 기존 교육과정에다 전산회계 과정을 추가해 공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