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9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체육관에서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2025년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취업한마당’을 개최했다. 국립금오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안동준)와 RISE사업단(직무대리 권오형)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 9개사, 기업체 29개사 등이 참여한 채용부스를 비롯해 재직 중인 선배와의 멘토링을 위한 부스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선배와의 멘토링을 통해 취업 준비에 대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배우고, 직무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채용 부스에서는 각 기관의 인사 담당자가 직접 참석하여 채용일정 및 입사지원 자격 등 다양한 채용 정보를 제공했다. 국립금오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현장실습지원센터와 반도체특성화사업단에서도 별도의 홍보부스를 마련해 졸업특화프로그램, 현장실습 등의 다양한 정보를 알렸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청년고용정책 등을 알리는 홍보부스에도 많은 학생들이 찾았다. 안동준 국립금오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취업한마당이 취업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과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에 대한 긍정적 의지를 가질
								오늘은 우리지역 구미시에서 한글 음운체계와 명리학을 접목해 성명학의 학문적 체계를 확립한 한국 최초 한글 성명학 박사이자 바른네임 성명학회 회장인 노선경 박사를 모시고 ‘한글사주 성명학’의 학문적 의의와 현대적 가치 그리고 한글성명학 미래 비전(포부, 이름의 중요성) 바른네임작명학회의 차별성,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들어보겠습니다. Q) 한글성명학 분야에서 국내 첫 박사 학위를 받으셨다고 들었습니다. ‘한글사주성명학’이 무엇인지 간단히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A) 네. ‘한글사주성명학’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획수나 음양오행에만 의존하는 무늬만 전통적인 한자식 ‘수리 작명법’과 다릅니다. ‘한글사주성명학’은 한글의 자음과 모음이 가진 고유한 음운적 특성과 파동, 그리고 사주 원리를 결합해 이름이 개인의 성격, 운명, 사회적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것입니다. 이름은 단순한 기호나 부르는 소리가 아니라, 삶 속에서 반복되며 영향을 축적하는 중요한 에너지라고 봅니다. Q) 많은 분들이 성명학을 아직 미신이나 경험적 지식 위주로 생각하는데, 연구의 차별성은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A) 기존 성명학은 과학적 입증이 다소 부족했던 점이 사실입니다.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이사장 이영관)이 제8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수상자로 화학 및 재료 기초분야에 김종승 고려대 화학과 교수를, 응용분야에 차형준 POSTECH 화학공학과 교수를 선정하고 각각 1억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김종승 교수는 세계 최초로 종양을 선택적으로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 분야를 개척하여 관련 제약 기술을 선도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11회 연속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에 선정되는 등 한국 과학계의 위상을 제고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차형준 교수는 세계 유일의 홍합 유래 접착단백질에 대한 독창적 연구로 원천재료 개발에 매진해 온 바이오 재료분야의 대표 공학자로, 의료 분야로 기술을 확장하고 다양한 용도 개발과 기술 이전으로 해양생명공학재료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업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한국도레이 펠로십에 신진 과학자 5명을 선정, 3년간 1억 5천만원의 연구비를 각각 지원한다. 수상자는 기초분야에 박윤수 KAIST 화학과 교수, 손창윤 서울대 화학부 교수, 응용분야에 김민규 인하대 화학과 교수, 조수연 성균관대 화학공학부 교수, 조힘찬 KAIST 신소재공학과 교수이다. 한국도레이 과
								구미일보에서는 9월 4일(목) 김일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경영개발본부장과 인터뷰를 가졌다. 김 본부장과의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아래와 같다. Q. 인터뷰에 앞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경영개발본부장 김일곤입니다. 저는 공군 병장으로 군 복무를 마친 후, 공무원이셨던 선친의 뜻을 이어 1988년 선산군 고아읍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선산읍과 선산군청 기획실을 거쳐, 1992년 경북도청 전입시험에 합격해 본격적으로 경북도정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사무관 시절에는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과와 가족지원과에서 근무하며 중앙부처 경험을 쌓았고, 이후 경북도청 예산담당관, 대변인, 청도 부군수, 김천 부시장을 역임했습니다. 2023년 6월부터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경영개발본부장으로 근무하며, 지역 관광 발전과 조직 경영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Q. '2025 APEC 정상회의'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A. APEC은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의 약자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적인 경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위해 만들어진 세계 최대 규모의 지역 협
								구미시는 9월 4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과 유공자 1,000여 명이 함께하는 ‘2025년 양성평등주간 및 인구의 날 기념식·문화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인구정책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구미시 어린이집연합회와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과 인구정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0명에게 표창이 수여된다. 또 가정 내 아버지의 육아 참여를 주제로 열린 ‘육아대디 사진전’ 당선자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이어지는 ‘투맘쇼와 함께하는 육아공감 힐링 토크콘서트’는 육아의 현실과 고민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시민들이 가족과 양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대행사로는 저출생 대응 인식개선 캠페인, 체험부스, 육아대디 사진전 전시 등이 마련돼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구미시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를 양성평등주간으로 정하고 시 전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양성평등 특강, 영화제, 2030 여성포럼, 아동극, 가족문화축제 등이 이어지며 시민 참여 열기가 더해지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모든 시민이 양성평등의 가치
								「2025 지산샛강 생태문화축제」가 오는 9월 6일(토), 지산샛강 생태공원 일원(대평길 63)에서 개최된다. 지산샛강 생태보전회(회장 이종석)가 주최하고 구미시와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2017년부터 지역 주민과 단체가 함께 만들어온 대표 생태문화 행사다. 올해는 천혜의 자연생태와 가족 단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전시·공연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행사장에서는 황토길 맨발 걷기와 함께 지산샛강 사계절 사진전, 자연소리 버스킹 등 지산샛강의 정취를 느끼고, 샛강의 사계절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오전 11시에는 경상북도 문형유산인 구미발갱이들소리 공개행사가 열리고, 개막식과 함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미스트롯2 강혜연을 비롯해 구미시립합창단, 더제이댄스스튜디오, 솜밴드, 빤빠롱스타킹 등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이 이어져 흥겨운 분위기를 더한다. 시민 참여 마당에서는 먹거리존,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특히, 미꾸라지 맨손 잡기, 3D 아트, 지구사랑 손풍기 만들기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
								“밥은 누가 하고, 아이는 누가 볼까?” 구미시는 이러한 생활 속 고민을 무대 위에 올렸다. 시는 지난 2일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다목적홀에서 시민 100여 명과 함께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평등할래, 말래’- 우리가족 속풀이 SHOW」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와 구미여성단체협의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가정 내 성평등 인식 확산과 가족 친화적 문화 조성을 목표로 했다. 행사는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서고 있는 최민준 강사의 진행으로 꾸며졌다. 강연은 일방적 이론 전달이 아닌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돼 시민들의 웃음과 고개 끄덕임을 동시에 이끌어냈다. 성 역할 갈등, 가사·육아의 균형, 존중과 협력의 가정문화 등 일상에서 흔히 맞닥뜨리는 주제들이 자연스럽게 대화로 풀렸다. 특히, 자녀가 있는 부부에게는 「새마을 24시 돌봄터」에서 자녀를 돌봐주어 마음놓고 편안하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한 한 시민은 “평소 가족끼리 대화로 풀지 못했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공유할 수 있어 좋았다”며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석자는 “강사의 유쾌한 진행 덕분에 무겁지 않게 양성평등의 의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장
								구미시는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구미코에서 「2025 경상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GAMFF)」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열린 「2024 경상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구미·포항·경산·청도, 4개 시군에서 동시 개최되어 도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국제축제로 한층 확대됐다. 특히, 구미는 메인 개최지로서 개막식과 국제 컨퍼런스, B2B 전시, 시민 체험존 등을 주관하며 행사의 전반을 이끌어가는 중심 무대가 된다. 올해 영상제는 단순한 영상 상영을 넘어 가상융합산업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내 2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B2B 마켓을 통해 기업 간 교류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세계적 석학들이 참여하는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AI 기술 발전과 윤리, 창작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AI·로봇 체험존도 운영돼 AI 사진관, AI 음악실, AI 뷰티샵, 로봇 시연 등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개막일인 12일에는 구미코 메인무대에서 개막식과 국제공모전 시상식이 열린다. 창작영상, 캐릭터 IP, 광고, 뮤직비디오, AP
								“쓸모없던 하수가 자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구미시가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15건을 공개하면서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일상 속 불편을 덜고 예산을 아끼는 기발한 행정 아이디어들이 빛을 발한 것이다. 올해 접수된 28건의 사례 중에 직원·시민·국민이 참여한 투표를 통해 15건이 선정됐고, 이후 주민 체감도, 적극성·창의성·전문성, 과제의 중요도·난이도, 확산 가능성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특히 △하수 재활용을 통한 수처리 비용 절감 △공제회비 전수 정비로 예산 효율화 △산재 근로자 공공재활 의료기관 유치 △공공배달앱 ‘먹깨비’ 민관 협업 △임산부 전용 K맘택시 도입 등은 시민 생활과 직결된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최우수 사례 1위는 환경관리과 홍성빈 팀장의 ‘쓸모없던 하수의 반전 – 수질 개선의 숨은 자원으로’가 차지했다.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하수를 폐수처리시설과 민간사업장에 공급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를 추진한 결과, 올해 5월 23일 하수도법 시행규칙 개정을 이끌어냈다. 전국 240여 개 공공폐수처리시설 및 민간사업장 수처리 공정의 안정화와 운영비 절감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전국적 파급력이 크다는 평가
								칠곡군의회(의장 이상승)는 지난 2일 회의실에서 전 의원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기관의 법정 의무교육으로, 의회 구성원들의 청렴의식 고취와 투명한 의정활동 실현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 등록 되어있는 이광수 전문강사를 초청해 진행되었으며, ‘공직사회의 청렴과 반부패 실천’을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마술을 겸한 사례 중심의 강연과 토론이 이어졌다. 강사는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및 갑질 근절과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의원과 직원들이 직무수행 과정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청렴의 가치를 전달했다. 교육 참여자들은 이해충돌 상황 예방, 부패 취약 분야 개선, 청렴 실천 방법 등 다양한 실무 지식을 습득하며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고, 공정한 의사결정, 투명한 업무 처리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공직자로서 반드시 지켜야 할 청렴 가치와 올바른 행동기준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상승 의장은 “청렴은 공직의 기본이자 국민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소속 공직자들이 청렴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여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윤리적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9월 2일 어린이도서관에서 생애초기건강관리방문 서비스를 지원받는 첫아기 엄마들의 하반기 자조 모임인 ‘사랑모아(母兒)’를 운영하였다. 엄마 자조모임 ‘사랑모아(母兒)’ 는 올해 첫 시행하는 사업으로 임신과 출산을 경험한 초보 엄마들이 육아에 대한 정보 공유와 프로그램 활동을 통한 엄마 아이 간 유대감 형성 및 엄마들간 네트워크 형성으로 정서적, 사회적 지지를 받을 수 있어, 지난 상반기 참가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 엄마모임은 9월 2일부터 9월 말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총 5회기에 걸쳐 진행되며, 주요 내용은 ▲서로 알기와 엄마 되기 ▲그림책 테라피 및 육아 사례 공유 ▲베이비 마사지와 아기 알아가기 ▲영유아 응급상황 대처 방법 ▲지역사회 내 활용 가능한 육아 정보 공유하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하반기에는 엄마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엄마와 아기가 정서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베이비 마사지’가 신규 편성되었다. 남중구 보건소장은 “상반기 엄마모임에 참여했던 엄마들의 긍정적인 호응과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하반기 모임 역시 더욱 알차게 준비했으며, 사랑모아(母兒) 모임을 통해 엄마들이 서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지난 2일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김영진)과 함께 취약계층 법률 복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희망법률동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11일 양 기관이 법률 지원 강화를 위해 사전에 논의한 내용을 구체화한 것으로, 서울 중랑구, 경기도 남양주와 더불어 전국 최초의 취약계층 법률 복지 협력 모델이자 지역 복지안전망에 법률 지원이 본격적으로 결합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복지정책 확대와 함께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늘어나면서, 법률서비스 접근성 강화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김천시와 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공단 간 사건 연계 ▲복지기획과와 공단 간 업무 협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참여 ▲찾아가는 법률상담 및 법 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은 법률 지식이 부족하거나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국민이 차별 없이 법률적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무료 법률상담, 소송 지원, 찾아가는 법률교육 등을 제공해 온 공공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법률 취약계층은 보다 촘촘하고 가까운 법률 복지 서비스를 지원받게 되며, 지역 내 법률 복지 수준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