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가산업4단지(이하 구미4단지)의 2010년도 산업용지 분양가가 제곱미터(㎡)당 148천원으로 결정됐다. 이에따라 구미4단지의 산업용지 분양가는 4년째 동결된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김태환(한나라 구미을)의원에 따르면, 구미4단지 조성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수자원공사(이하 공사)가 2010년도 산업용지 공급분에 대해 2007년도와 동일한 148천원/㎡의 분양가를 확정했다. 공사측은 ’07년부터 조성원가의 80% 수준에서 분양을 해왔으나 매년 물가인상 등으로 분양가 인상을 검토해왔었으며, 올해도 전년대비 4.2%의 조성원가 상승요인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공사측도 올해는 분양가를 4.2% 인상해 공급할 것을 검토해 왔다. 그러나 김 의원은 침체된 지역경기의 회복과, 원활한 기업유치를 위해 분양가를 동결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으며, 공사측은 다각도의 검토결과 분양가를 동결하는 것으로 최종결론을 냈다. 이에 김의원은 “한국수자원공사의 이번 분양가 동결 결정은 구미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돼 환영한다”고 지적하며, “4공단의 조속한 완전분양과, 아울러 5공단의 조기 착공에도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공급분을 끝으로 구미4단지는 산업시설용지는 사실상 분양이 완료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