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경상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5일 경북도당 대회의실에서 선대위 해단식을 갖고 제21대 대통령선거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영수 경북선대위상임총괄선대위원장(현 경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김현권 상임선대위원장, 장세용·전교탁 공동선대위원장, 각 지역위원장, 시도의원 등 선대위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해단식에서 그간 활동과 평가, 결과에 대한 의미를 공유했다.
경북은 지난 20대 대선보다 1.72% 많은 25.52%를 득표하고 이재명 후보의 고향인 안동의 경우 31.28%를 기록하는 등 경북 전체 시군에서 1~2%가량 높은 득표율을 보여 경북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유의미한 대선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현권 상임선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북에서 민주당으로 정치하는 우리는 모든 국민들이 열망하는 정권교체를 이루고도 뒤돌아서 아쉬움의 눈물을 흘리게 된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이 되는 길 만이 경북 도민들이 우리 민주당을 더욱 신뢰하고 경북의 발전을 책임지는 경북 민주당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 말했다.
이영수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이재명 후보의 당선은 내란사건과 그 동조세력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며 조속히 내란을 종식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는 국민적 열망이 모인 결과”라며 “역사적 과업을 완수하는데 전 국민이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아직도 내란 동조세력들은 일말의 반성도 없이 계속해 헌정질서를 문란케 하고 궤변을 늘어 놓으며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다”며 “조속히 김건희 특검, 명태균 특검을 통해 윤석열 정권하에서 벌어진 모든 국정농단의 실체가 낱낱이 밝혀지기를 기대하며 민생, 외교, 국방, 안보 등 전 분야의 정상화를 통해 대한민국이 더욱 번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