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마일리지로 인센티브 부여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대표적인 이동수단인 자전거의 이용활성화를 위해 공직자들이 자전거 이용에 솔선수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공무원들의 자전거이용에 대한 관심증대와 인식변화를 통해 자전거이용 붐 조성을 목적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전거로 1365 내 나무 심기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자전거로 1365 내 나무 심기운동"이란 자전거 출·퇴근 및 생활 자전거 이용으로 CO2 발생을 억제함으로써 1년 365일 나무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자는 운동으로, 출·퇴근 거리가 3km인 직원 1명이 1년간 자전거로 출·퇴근할때에는 소나무 66그루 심는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시는 자전거 출·퇴근 및 생활 자전거 이용에 직원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근거리 거주 직원을 대상으로 자전거 출·퇴근 신청을 받아 194명의 신청직원에게 자전거 주행 거리 측정기를 지급하고 자전거를 탄 거리를 합산하여, 연말에 실적 우수자에게는 각종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직원들 사이에 녹색경쟁도 유도할 예정이다. 현재 근거리 거주 직원 위주로 194명이 자전거 출·퇴근에 동참하고 있으며 동참하는 직원 수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업무용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해 27개 전 읍면동에 업무용 자전거를 비치하여 관내출장 및 순찰시 자전거를 적극이용하고 있으며, 매월 11일 시민 자전거 타는 날인 "두발로 데이(Day)"에는 시청 주차장에 직원 차량 진입을 통제하는 등 직원들의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자전거 및 대중교통을 이용토록 적극 유도하고 있으며, 시의 자전거이용활성화 시책에 부응하여 자전거를 사랑하고 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의 이용활성화에 관심이 많은 시 소속 공무원 30여명으로 구성된 구미시청 자전거 사랑 동호회도 구성되어 활동 중이다. 시는 직원 자전거이용활성화에 전방위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직원 출·퇴근시 자전거 이용률을 현재 12%에서 30%까지 높일 계획이며, 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중인 "자전거로 1365 내 나무 심기운동"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낼 경우 단계적으로 자전거타기 선도시범기관, 전 시민 등으로 대상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