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배낙호)는 공공건축물의 부실 공사 방지와 품질 향상을 위해 10월 29일 김천시 김천돌봄문화센터 건립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품질 검수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품질 검수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 및 건설 현장 안전관리, 시공 상태 점검, 부실시공 사례 예방을 위한 사업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을 조성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추진된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우정사업조달센터와 한국교통안전공단, 건축사 등 외부 전문가와 시설직‧공업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주요 공정과 안전, 시공 자재 하자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배낙호 시장은 “공공건축물은 시민의 세금으로 건립되는 만큼, 완벽한 시공 품질과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부실시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철저한 관리, 감독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천시는 품질 검수를 통해 공공건축물의 시공 품질과 안전성을 강화하고, 공사 단계별 품질 검수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29일 매전면 덕산리 소재 위령탑에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제75주기 「제25회 청도군 합동추모위령제」를 거행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 이선희 도의원, 유족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희생자의 넋을 기렸다. 이번 추모식은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청도군 유족회(회장 강삼순)주관으로 진행됐으며, 1부 전통제례, 2부 추모사, 헌화·분향 순으로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무고하게 희생된 이들의 넋을 위로하고 아픔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청도군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유족회는 지난 2000년 결성된 이후, 2016년 매전면 덕산리에 위령탑을 건립하였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추모행사를 통해 희생자들의 명예 회복과 유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강삼순 유족회장은 “청도군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덕분에 매년 뜻깊은 추모 행사를 이어올 수 있었다. 앞으로도 희생자들의 명예가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무고하게 희생되신 분들의 영혼이 부디 평안히 잠드시길 바란다. 청도군은 유족들의 아픔을 보듬고, 다시는 이와 같은 비극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최선지)은 10월 29일(수) 오후 2시부터 20분간 2025년 10월 화재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도서관 직원 및 이용자 등 100여 명이 원인불명의 화재 및 불특정 다수 대상의 우발적 방화 등을 대비하여 가상훈련을 실시하였으며, 2시 화재 발생 싸이렌과 동시에 건물 내 방송 등을 통해 상황을 전파하고 직원 및 이용자들은 유도 요원의 안내에 따라 건물 밖으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하였으며, 화재 시 국민행동요령 안내와 소화기·소화전·완강기·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생활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최선지 관장은 “우리 도서관은 많은 이용자가 방문하는 공간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에 대한 대비가 중요하다.”면서 “이번 화재 대비 민방위 훈련을 통하여 비상 발생 시 도서관 직원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30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베트남 정상과의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가 2005년에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룽반마을에 최초로 새마을시범마을 조성한 것을 계기로 시작된 새마을세계화사업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베트남 정상과의 만남의 날’ 행사에는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박성만 경상북도의회의장,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한 도내 새마을 관련 단체장이 참석했다. 또한 경상북도와 베트남 양자 협력의 가교역할을 하는 봉화군 소속 베트남 계절근로자 150여 명, 위덕대학교 재학 중인 베트남 유학생 40여 명, 화산이씨 종친회 회원 등 총 300여 명이 자리를 빛내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주요 행사 내용은 식전 공연,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환영사 및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 격려사, 기념품 교환, 경상북도-베트남 동행의 길 영상 시청, 우호·협력 퍼포먼스,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념품 교환에서는 이철우 도지사와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은 성덕대왕 신종인 에밀레종과 동선 청동북 조각품을 각각 기념품으로 교환하며 새마을을 통해 미래에도 동행하기로 뜻
구미시의회(의장 박교상)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백령도 등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추진한 2025년도 구미시의회 의정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이번 연수는 구미시의회 의원과 직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의정역량 강화’와 서해 최북단 접경지역 방문을 통한 ‘안보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연수 첫날에는 의정역량 전문성 강화를 위한 맞춤형 특강이 진행됐다. 구미시의회 의원과 직원들은 [성공적인 의정활동을 위한 이미지 브랜딩 전략]과 [AI시대, 의정활동 활용법]을 주제로 한 교육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상을 정립하고 최신 사회적 동향을 의정 실무에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2일차에는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방문하여 안보 의식을 고취했다. 심청각, 두무진 등 백령도의 주요 접경지역을 탐방했으며, 특히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을 찾아 헌화 및 추모식을 거행하여 국가안보의 소중함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3일차에는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을 참관하고 굳건한 안보 의지를 다지는 것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박교상 의장은 “이번 연수는 AI와 같은 미래 기술 교
구미도시공사 산동하수처리팀이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농촌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기획한 문화체험 '우뚝2025' 행사를 지난 24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선산읍 습례2리 어르신 20여분을 모시고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구미도시공사가 운영 및 관리하는 시설을 활용, 다채로운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삶의 행복감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는 지역소멸 극복에 대한 지역사회 노력에 동참하고 지역민과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른 오전 습례2리 마을회관에서 출발한 어르신들은 ▲활기 넘치는 구미시승마장 견학 및 체험을 시작으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받은 지역 업체에서 연잎밥 만들기 및 연자방공예 체험을 통해 전통의 멋과 맛을 만끽했다. 오후에는 ▲역사 속으로 떠나는 신라불교초전기념관 및 전시가옥 견학에 이어, ▲화려한 신라 의복 체험과 향긋한 향낭 만들기까지 오감을 만족시키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일상생활에 유용한 '올바른 하수배출 방법' 홍보와 설문조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바쁜 농사일을 마치고 이렇게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기뻤다”며 “서
구미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해 시유재산 임대료를 최대 80% 감면·환급한다. 최근 개정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과 행정안전부 고시에 따라 구미시 공유재산심의회는 중소기업의 임대 하한요율을 3%, 소상공인은 1%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유재산을 임차해 사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중소기업기본법」 및 「소상공인기본법」제2조 해당)은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임대료에 대해 기납부분은 환급받고, 신규 계약분은 감면 부과를 받을 수 있다. 임대료 납부기한 또한 최대 1년까지 유예가능하며 연체료도 50% 경감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2025년 11월 3일부터 12월 19일까지이며, 대상자는 각 임대주관부서에서 신청서와 함께 소상공인확인서 또는 중소기업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유흥주점업 등 일부 업종과 최저요율(1%) 적용 대상, 무단점유자는 제외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임대료 감면이 경기침체와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청 마라톤 동호회가 지난 지난 25일 경산 하양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4회 경상북도지사기 공무원마라톤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단체전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류연순(문화예술회관) 회원이 여자부 3위에 입상해 통합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 주최, 경산시 주관으로 개최되어 도내 22개 시군 및 소방본부 소속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10㎞를 제한시간 내에 골인하는 선수를 역산하여 1위부터 점수를 부여해 합산으로 순위를 정하는 대회로 구미시는 30명이 참여, 전원 완주했으며 구미라면축제 등의 시정을 홍보했다. 구미시청 마라톤 동호회는 2001년 20여 명의 동호인으로 결성되어 현재까지 활발히 활동 중이다. 올해는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 영남일보 국제 하프마라톤대회, 안동마라톤대회 등 전국대회에 참가, 우수한 성적과 함께 구미시의 홍보대사로 그 역할을 다해왔다. 장인수 마라톤 동호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단체전 통합우승을 차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마라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함께 완주한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동호회가 젊은 후배들에 의해 더욱 활성화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구미시와 경산시는 10월 29일 두 지역의 상생 발전과 고향사랑 실천을 위해 각각 5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했다. 이번 기부에는 구미시 기획조정실과 경산시 행정지원국 소속 공무원 100여 명이 ‘우리 시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참여했다. 이번 상호기부는 최근 개통된 대경선(대구권 광역철도)을 계기로 구미시와 경산시 공무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함께 동참한 것으로, 광역철도의 연결 효과와 맞물려 지역 간 따뜻한 상생의 모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대경선 개통 이후 양 도시 간 생활·경제·문화 교류가 더욱 활발해진 가운데, 이번 상호기부는 두 지역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연계 효과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광역철도 대경선으로 물리적 거리가 가까워진 만큼, 고향사랑기부제와 같은 상생 활동을 통해 마음의 거리도 더욱 좁혀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전국 모든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 중이며, 주민등록지를 제외한 타 시·군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초과 금액은 16.5%의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또한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
경상북도는 28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 다목적경기장에서 도내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하는 2025년 경상북도 장애인 생활체육 슐런 동호인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 체력 향상과 건전한 여가 문화 확산을 위해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개최됐다. 경북 도내 17개 시군, 31개 기관․단체에서 2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 등 총 300여 명 참가해 열띤 경쟁과 더불어 따뜻한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슐런(Sjoelen)은 네덜란드의 전통 스포츠로, 나무보드(슐런보드) 위에서 나무토막(퍽)을 손으로 밀어 네 개의 관문에 밀어 넣어 점수를 내는 방식의 경기이다. 장애인을 비롯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최근 생활체육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장애 유형에 따라 경기 운영 방식을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세분화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해 통합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참가자들이 신체적 제약 없이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대회의 완성도를 높였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경기를 진행했으며, 부문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단체와 선수에게는 메달과 부상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