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진 구미시장과 구미시 에너지·녹색성장 관계자등 총 9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에코 선도도시 방문단은 오는 1월 27일 외국 선도 기관과의 친환경 녹색성장정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주로 출국한다. 문단은 미국내 5대 에너지 효율화 도시인 팜데저트시및 친환경 도시로 잘 알려진 롱비치시와 저탄소 녹색성장 환경정책 상호협력 MOU를 체결할 예정이며 산타모니카시와는 기후 보호를 위한 공동결의문을 채택할 예정. 또한 세계적인 환경에너지 연구소로 유명한 로렌스버클리 美국립연구소를 비롯 저탄소 친환경시설과 녹색 환경 교육기관 및 연구기관을 방문한 뒤 해럴드 경제신문등 현지 언론과의 공식 인터뷰를 끝으로 일정을 마칠 계획이다. 1월 27일 남유진 시장 일행은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해, 28일 로렌스버클리 미국립연구소에서 추진중인 에너지 정책 브리핑 청취를 시작으로 공식일정을 수행한다. 이어 10대 그린도시에 포함된 오클랜드시를 방문하여 수자원 재활용 센터와 루시드 디자인 솔라 시설을 견학하게 된다. 다음날 29일에는 산호세 시장과의 회담후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하여 에너지 자원센터에서 ‘Net zero 프로그램’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한다. 30일에는 팜데저트시로 이동하여 팜데저트시 부시장 Jim Ferguson의 에너지 자족 프로그램에 대한 발표를 들은 후 Cindy Finerty 시장과 친환경 녹색성장 정책 협력 MOU를 체결한다. 팜데저트시는 팜데저트 파트너쉽 프로젝트와 Solar Energy, 에너지 표준 기준을 설정하고 있는 등 세계적인 환경 선도도시로 유명하다. 2월 1일은 롱비치시 Bob Foster시장과 면담 후 MOU를 체결한다. 롱비치시는 보잉, 파이오니아,Toyota-TABC 등 항공우주,전자,자동차산업이 발달한 산업도시로 미국 시장단 협의회의 기후보호 협정서에 첫 번째 서명한 도시이다. 구미시는 롱비치시와 산업관련 환경정책을 추진하는데 상호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OU후 롱비치 공항에 설치된 미국내 최대규모인 솔라 시스템도 견학할 예정. 공식일정 마지막 날인 2일에는 산타모니카시와의 공동결의문 채택과 ▲LA 태양광설치 컨벤션센터 ▲고객응용기술센터를 방문한뒤 ▲해럴드 경제 신문과 남유진 시장과의 공식 인터뷰를 마지막으로, 2월 3일 7박 9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산업도시인 구미가 미국의 Eco선진도시와 저탄소 녹색 성장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해 마련되었다. 2008년 다보스포럼에서 발표한 국가별 환경성과지수(EPI)는 우리나라가 세계 149개국중 51위이며 특히 생태계위협(127위) 오존오염(118위) 대도시공기질(68위)등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우리나라는 현재 에너지 대외의존도가 100%에 육박하면서,에너지 소비 세계10위, CO₂배출량 증가속도 세계 1위 국가이다. 도쿄기후협약에 의거 2013년부터 우리나라는 온실가스 의무감축국으로 진입할 예정. 정부는 국제협약에 따라 저탄소사회를 만들기 위해 도시 시스템을 재구성하는등 국가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구미시는 환경개선 없는 도시발전, 기업유치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올해부터 녹색성장 정책을 대폭 강화하기로 하였다. 저탄소 녹색성장은 향후 수 십년간 도시경쟁력을 좌우할 결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미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구미시 도시 전분야에 걸친 탄소제로화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며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외국 녹색 선진 도시, 기관의 Know-how를 공유하고 획득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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