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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구미병원, 연말 행사 통해 ‘희망메시지’ 전달

환자들 아픔 나누고 빠른 쾌유 기원

 
▲ 소아병동에 나타난 산타, 행복한 하루를 보낸 아이들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오천환)이 아쉬운 한해를 보내며 환자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 환자와 보호자들의 아픔을 나누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개원30주년 기념으로 간호사들이 직접 기획하고 마련한 ‘순천향과 함께하는 행복더하기’는 12월 한 달간 병원 곳곳에서 열리는 중이다.

면회가 제한되어 있는 신생아중환자실에서는 아기사진을 찍어 부모에게 전달하여 불안을 해소시켜 주고 있으며, 환자 보호자에게는 간병으로 지친 건강문제를 해결하고자 간단한 혈압 및 당뇨검사를 제공, 투석환자를 대상으로는 OX퀴즈대회를 개최해 상품을 전달했다.

또한 정형외과·성형외과 병동에서 윷판이 벌어져 의사와 간호사, 환자 및 보호자들은 다과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23일, 신경과·신경외과 병동에서는 환자를 대상으로 손·발 마사지와 모두의 소원을 담은 카드를 작성해 건강한 2010년을 맞이하자는 염원도 가졌다.

 
▲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로 변한 의사선생님, 소아병동을 방문해서 아이들에게 선물제공 
크리스마스를 앞둔 24일에는 산타 복장의 간호사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뽀로로가 진료실과 소아병동에 등장해 따뜻한 음료와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사하기도 했다.

특히 내과병동에서는 의사 및 간호사의 밸리댄스 등 장기자랑 순서도 마련, 환자들에게 더 큰 재미로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주관한 윤난숙 간호부장은 “즐거워야 할 연말에도 투병중인 환자들을 위해 희망 간호를 제공해 행복과 즐거움을 드리고 싶었다”면서 “간호사의 작은 손길로 환자들이 쾌유 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개원30주년을 맞은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은 2010년에는 30년간 축적한 역량과 잠재력을 발판으로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향해 더욱더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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