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15일(화) 02시 25분경 인천시 대우 일렉트로닉스 인천공장에서 대형화재가 발생, 창고건물 2개와 냉장고 만 5천대가 타는 등 대량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구미소방서(서장 이종관)는 이에 따라 내년 1월 15일까지 관내 창고(물류, 냉동)시설 10개소에 대해 특별소방안전점검을 통한 안전관리 강화로 유사 사고를 방지한다고 밝혔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소방시설, 피난·방화시설의 설치, 유지·관리 여부 ▲건축물 불법 구조 변경 및 전기·가스시설 적합여부 ▲비상경보설비, 비상방송설비 등 시험작동 시 건물 내 경보 청취 가능여부 확인 ▲용접 등 작업현장 안전조치 및 안전수칙 준수여부 ▲소방시설 사용 초기 화재진압 및 피난요령 교육 등이다. 점검 결과 불량사항은 최단시간 내에 개선키로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대부분의 물류창고 화재는 용접작업 등 공사 중에 많이 발생하므로 공사 중 안전시설 유지관리 철저와 직원들에 대한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