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식용 전선, 꼬마전구 등이 매달려 있는 트리의 전선은 전기부하에 비해 가늘기 때문에 쉽게 합선이 될 수 있다. 특히 피복이 벗겨지거나 전구가 깨져있을 경우 화재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 또한, 낡은 전선을 사용하거나 장기간 전선이 접히고 꼬인 상태로 보관했다가 사용할 경우 전기 합선이 되기 쉽다. 소방서 관계자는 “집을 비우거나 잠자리에 들 때, 항상 크리스마스트리의 플러그를 빼 놓으며, 장식용 전구 플러그를 여러 개 동시에 꽂아 놓는 것은 전기 합선을 불러올 가능성이 높아 절대 피해야 한다”며, “또한, 아이들은 크리스마스트리에 큰 관심을 가지므로 아이들이 트리주위에 있을 때, 주의 깊게 관심을 갖고 전선이나 조명을 가지고 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미소방서는 가족, 친구 등과 함께 오 한해 행복하고 즐겁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와 31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화재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가 화재예방 활동과 상황관리를 철저히 하고 화재진압장비의 100% 가동을 유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