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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구에 희망 찾아준 2009 우수행복메신저 시상 및 평가보고회 가져

위기가정 478가구 발굴 등 성과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12월18일 오전11:00 시청 3층 상황실에서 행복메신저와 사회복지담당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우수행복메신저 시상 및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행복메신저"는 실직, 휴·폐업, 중한 질병 등으로 갑자기 어려워진 위기가구를 신속히 찾아내어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자치센터, 시로 연계해 주는 사람으로 구미시 특수사업으로 운영되는 위기관리시스템이다.

시는 2008년 지역사정에 밝으면서 이웃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넘치는 읍면동 봉사자와 의료계, 교육계, 유치원, 보육시설, 복지시설 자원 사회복지사 등 39명을 "행복메신저"로 위촉하였다.

 
올해 경기침체 가속화로 위기가구 증가추세에 대비하여 2기 행복메신저 31명을 추가 위촉하여 현재 총 66명이 행복메신저로 활동 중이며, 올해 478가구의 위기상황을 발굴 읍면동사무소나 시에 연계하여 수급자 책정, 긴급의료비 지원, 한시생계지원, 한 부모 책정, 민간단체 연계 등 성과를 거두었다.

이날 평가보고회는 27가구 위기상황을 발굴한 양포동 김양희씨를 비롯한 우수행복메신저 7명에 대한 시상과 더불어 구미기독실버빌 사회복지사 유경숙씨의 불규칙한 식생활로 영양실조 및 탈수된 지체장애 3급의 독거노인에 대한 메신저 활동 사례 발표, 그간 행복메신저 활동에 대한 분석과 평가로 진행되었다.

민병조 구미시부시장은 활발한 활동을 해 주신 행복메신저 덕분에 구미시는 튼튼한 복지사회 안정망을 가지게 되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하고, 내년에도 더 많은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을 신속히 발굴함으로써 모두가 행복한 구미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우수행복메신저 김양희씨는 “이웃에 대한 조그만 관심과 사랑이 큰 불행을 미연에 방지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보람 있었다”면서 “내년에도 위기가정에 희망을 다시 찾아 주는 행복메신저로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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