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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신국제공항건설과 구미권발전전략 심포지엄 개최

동남권 신국제공항의 조속한 건설과 입지지역은 밀양이 최적지임을 한목소리로 강조해

 
동남권 신국제공항 대구경북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구미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동남권 신국제공항 건설과 구미권 발전전략" 심포지엄이 16일(수) 14:00 구미상의 2층 대강당에서 김용창 구미상의 회장을 비롯한 김관용 경북도지사, 권영세 대구광역시행정부시장, 이인중 대구상의 회장, 김영기 경북도의회 신공항유치특위위원장, 박돈규 대구광역시의회 신공항유치특위위원장, 이병희 경남도의회 신공항유치특위위원장, 민병조 구미부시장, 황경환 구미시의회의장, 엄용수 밀양시장 외 시·도의원, 상공의원, 회원사대표 등 각계각층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동남권 신국제공항 입지용역결과를 앞두고 신국제공항의 조속한 건설과 지역간 이익이 첨예하게 대립되는 사안인 만큼 대구, 경북, 부산, 울산, 경남의 5개 시도지역에 인접해있고 인천국제공항을 상호 보완하여 국제적 메가시티 공항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는 입지지역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하고 토론하기위해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은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기관단체장의 환영사, 인사말씀, 축사, 격려사에 이어 정웅기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과 정선환 (사)구미미래발전포럼 위원장의 주제발표가 있었으며 휴식이후 유완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 명예교수의 사회로 조진형 금오공대 산업시스템공학과 교수, 김상봉 고려대학교 공공행정학부 교수, 이선하 공주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구자근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 황 철 삼성전자 수출물류그룹장이 토론자로 참가해 깊이 있는 토론이 진행되었다.

우선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동남권 신국제공항의 건설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산학연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조속히 추진할 것을 강조하였고, 김용창 구미상의 회장은 그 최적입지로 대구·경북과 부산, 경남, 울산 등 5개시도 지역에서 1시간 내외에 이용할 수 있는 최적입지는 밀양이라고 강조하였다.

정웅기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의 주제발표에서는 동남권 신국제공항 건설의 당위성과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급증하는 항공수요에 시의적절한 대응을 위해 조기에 빨리 신국제공항을 건설해야한다고 주장하였다.

밀양의 경우 접근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비행기가 충돌하는 것을 막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공간, 즉, 공역이 밀양 하남의 경우 김해공항과 중첩되지 않는 반면 부산 가덕도는 김해공항과 중첩되어 입지로 부적합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선환 (사)구미미래발전포럼 위원장은 이와 일맥상통한 입장을 밝혔으며 신공항 입지선정 기준에는 접근성, 지역개발 파급효과, 건설비용, 안전성, 소음 및 환경 등 여러 가지를 꼽을 수 있는데, 이 중 뛰어난 접근성과 저렴한 공항공사비, 지역개발파급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밀양에 신공항이 건설되어야 구미는 물론 타지역에서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균형발전, 지방경쟁력강화에 최선일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이어 유완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지정토론석에서는 앞서 말한 동남권 신공항의 입지지역과 향후 지역발전의 파급효과, 신공항 건설비용 등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이 어어졌으며, 지역균형발전과 급증하는 국제물류수송을 원활하게 하기위해서는 하루빨리 동남권신국제공항이 밀양에 건설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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