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없이 찾아와 치명적인 휴유증을 남기는 일명 ‘침묵의 킬러’로 까지 불리고 있는 뇌졸중은 암에 이어 우리나라 사망원인 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조석의 기온차가 심하거나 환절기 무렵 그 증세가 더욱 두드러지는 뇌졸중은 이미 우리에게 흔한 질병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무서운 것은 뇌졸중의 발병 범위가 클 경우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장기간 누워서 지내거나 사망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의식을 되찾게 되더라도 평균 30~40% 정도에서는 신체마비, 치매, 언어장애 등 심각한 후유증이 뒤따른다.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평상시 고혈압과 당뇨병의 적절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며, 금연, 절주, 비만관리 등의 생활습관교정이 최선임을 강조했다. 또한 언어, 감각둔화 등 뇌졸중 증상 발현당시 응급조치로 손을 따거나 약을 먹이는 등의 잘못된 민간요법적 처치는 질병을 더욱 악화시키는 행동으로 주의를 요하며, 가능한 빠른시간(3시간)내에 응급실로 이송해야 질병 악화를 막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임을 거듭 당부했다. 앞으로도 보건소는 "3水 Day 고혈압·당뇨병 교실"을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 고혈압, 당뇨병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1회차 질병이론, 2회차 운동과 식이요법, 3회차 합병증관리 특강순으로 지속적 교육을 실시하여 부적절한 생활습관에 기인한 고혈압, 당뇨병의 올바른 관리법과 예방지식을 보급하고, 건강생활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에 더욱 힘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