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방사선학과(학과장 이보우) 공유대학 참여 학생들이 2025년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쑤저우 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된 “Medical Fair China 2025(MFC)”에 참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독일 메쎄 뒤셀도르프(Messe Düsseldorf)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의료기기 전문 박람회의 중국 개최 버전으로, 글로벌 의료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 기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제 행사이다. 특히 올해 MFC에는 영상진단, 방사선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인공지능 기반 의료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하였다.
김천대학교 학생들은 전시회를 통해 ▲첨단 방사선 영상장비의 최신 기술 동향 ▲의료영상 데이터 처리 및 인공지능 적용 사례 ▲글로벌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 방향 등을 학습하였다. 또한 국제 의료기기 기업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전공 관련 실무 이해를 넓히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뜻깊은 기회를 가졌다.
김천대학교 방사선학과 안◯진(4학년) 학생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단순히 병원에서 사용하는 장비를 넘어, 의료기기 산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흥미를 갖게 되었다”며 “방사선사로서 병원 진출 외에도 의료기기 개발 등 다양한 분야로 진로의 시야를 넓힐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형균 교수는 지난해 독일 뒤셀도르프 의료기기 전시회 참관 후 올해 중국 MFC 2025 참가를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의료산업 현장에서 직접 배운 경험이 학문적 성장뿐만 아니라 진로 탐색에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향후에도 학생들의 전공 역량과 국제적 안목을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견학을 통해 학생들은 학문과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실질적 경험으로 미래 방사선학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