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최선지)은 2025년 3월부터 8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지역 북카페와 협력해 운영한 「카페IN 문화人」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카페IN 문화人」은 구미도서관의 ‘책 읽는 금리단길’ 사업과 연계해 기획된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으로, 북카페 사장님이 직접 강사가 되어 주민들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을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 딸기케이크 만들기(옹근베이커리), △4월 핸드드립 실습(커피살롱), △5월 캐릭터 쿠키 만들기(카페 앙버터), △6월 구움과자 실습(카페무이), △7월 수제청 만들기(올리부치), △8월 자기계발 특강(낫 저스트 드링크) 등 다채로운 주제로 진행되었다. 매 회차마다 참여자를 모집하여 운영된 본 프로그램은 신청 시작과 동시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얻었으며, 참가자들은 “도서관과 카페가 함께하는 색다른 경험이었다”, “일상 속에서 책과 더불어 새로운 배움을 얻는 기회가 됐다”는 등 큰 호응을 보였다. 구미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카페와의 상생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주민들에게 생활 속 독서·문화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했다. 앞으로도 도서관은 「문화가
2026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이 다음 주부터 시행 예정인 가운데, 수험생과 학부모의 대학별 전공 선택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전공 고민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전공 선택이 졸업 후 ‘대학 전공과 일치하는 직무’를 선택하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이기 때문이다. 실제 2023년 국민연금공단 연금포럼(제90호)에 게재된 ‘대학 졸업자의 대학 전공계열별 전공·직무 불일치와 노동시장 성과(안준홍)’ 보고서에 따르면, 전공과 직무가 일치할 경우 임금 수준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각 대학에서도 학생들에게 적성에 맞는 전공 선택을 위한 폭넓은 기회 제공을 위해 자율전공학부를 도입하고 있다. 국립금오공대의 경우, 지난해 자율전공학부를 신설해 올해 3월, 334명이 처음으로 입학했다. 학생들은 1학년 동안 다양한 전공탐색의 기회를 갖고 2학년 때 8개 학부(△에디슨칼리지 첨단산업융합학부 △건축토목환경공학부 △기계공학부(기계공학전공, 기계시스템공학전공) △산업·빅데이터공학부 △재료공학부 △전자공학부 △컴퓨터공학부 △화학소재공학부)의 22개 전공 및 1개 학과(경영학과) 가운데 희망전공(학과)을 선택할 수 있다. 학생들의 전공 선택 과정은 ‘전공 선택 사전조사 → 교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와 든든한방병원이 지역 인재 육성과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9월 2일 구미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상호협력 협약식에는 이승환 총장, 허신철 든든한방병원 대표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양 기관은 상호간의 우대혜택과 인재 추천 등에 대한 주요 내용을 담았다. 든든한방병원은 구미대 재학생, 교직원 등에게 비급여진료비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구미대는 우수 인력 채용을 추천하기로 했다. 허신철 든든한방병원 대표원장은 “지역에서 학생 수가 가장 많은 구미대와 협약을 맺게되어 기쁘다”면서 “지역 인재 육성의 마중물 역할에 힘을 보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환 총장은 “든든한방병원은 지역 최고의 시설을 자랑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실효성 높은 긴밀한 협력으로 동반 성장의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 이후에 든든한방병원은 구미대 인재육성에 활용해 달라며 매년 장학금 2백만원 기탁을 약속했다. 전문 인재 양성에 기여를 통해 지역 발전에 작은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방사선학과(학과장 이보우) 공유대학 참여 학생들이 2025년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쑤저우 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된 “Medical Fair China 2025(MFC)”에 참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독일 메쎄 뒤셀도르프(Messe Düsseldorf)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의료기기 전문 박람회의 중국 개최 버전으로, 글로벌 의료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 기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제 행사이다. 특히 올해 MFC에는 영상진단, 방사선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인공지능 기반 의료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하였다. 김천대학교 학생들은 전시회를 통해 ▲첨단 방사선 영상장비의 최신 기술 동향 ▲의료영상 데이터 처리 및 인공지능 적용 사례 ▲글로벌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 방향 등을 학습하였다. 또한 국제 의료기기 기업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전공 관련 실무 이해를 넓히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뜻깊은 기회를 가졌다. 김천대학교 방사선학과 안◯진(4학년) 학생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단순히 병원에서 사용하는 장비를 넘어, 의료기기 산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흥미를 갖게 되었다”며 “방사선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민병도)은 2025년 9월 새달맞이 회의를 2025년 9월 1일(월) 구미교육지원청 1층 다목적강당에서 실시하였다. 9월 새달맞이 회의에는 9월 1일자 부임한 민병도 교육장에 대한 취임식과 9월 전입자 3명에 대한 소개를 실시하였다. 새로 부임한 민병도 교육장은 1990년 9월 대구북중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산북중, 문경여자중, 산양중 등 23년간 교사로 근무했다. 2013년부터는 영주교육지원청 장학사, 경상북도교육청 체육건강과 장학관으로 근무하였으며, 2024년 9월부터 예천여자중 교장으로 근무하다 2025년 9월 1일 구미교육지원청 제42대 교육장으로 취임했다. 민병도 교육장은 이번 취임사에서 “교육의 본질적 의미와 가치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며, 앞으로 친절하고 화목한 직장분위기 조성과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는 따뜻한 구미교육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취임식 이후 새달맞이회의 시간에는 전입자 대상으로 보안교육을 실시하였다. 보안교육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응 방법과 유의사항을 공유하며, 전입자 보안의식을 강화했다.
경상북도의회는 9월 1일(월) 본회의장에서 경주초등학교 학생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17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경주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은 각각 의장과 의원 등 1일 도의원 역할을 맡아 실제 의회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개회식, 3분 자유발언, 조례안 등 안건의 제안, 토론, 투표 및 의결 등의 순으로 진행하며 의회 운영 전과정을 체험했다. 특히, 황명강 도의원이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며 “지방 의회는 여러분과 같은 미래 세대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반영하는 곳으로 이번 경험이 지방의회를 깊이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당부하는 등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의회교실을 함께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우리가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청소년 처벌을 강화하자▴수업태도를 개선하자 ▴음주로 인한 심신미약을 없애야 합니다▴ 학교 각 층마다 콜랙트콜을 설치해 주세요 등을 주제로 한 3분 자유발언에 이어, ▴초등학생 마음 건강 지원을 위한 동물 교감 활동 조례안 ▴초등학생의 바른 언어 습관 형성을 위한 조례안 등 전체 5건의 안건을 처리하였으며, 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긴장하는 모습도 있었지만 시종 진지하고 적극적
경상북도는 양성평등주간(9.1.~7.)을 맞아 9월 1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2025 경상북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 최병준 도의회 부의장, 임종식 도 교육감, 도의원,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지역 기관장을 비롯하여 도내 여성 지도자, 다문화 여성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기념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경상북도’를 주제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 분야에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의지를 다지고 실천을 약속하는 자리를 가졌다. 퓨전 국악밴드 그라나다의 공연을 시작으로 정신과 전문의 김병후 원장의 “나는 누구인가요?-마음, 감정, 사랑과 분노를 통한 성숙한 인간관계” 주제 강연, 양성평등과 함께하는 저출생 극복 홍보 영상 상영, 양성평등 퍼포먼스, 경상북도 여성상과 양성평등진흥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경북의 명예를 드높인 훌륭한 여성에게 수여하는 경상북도 여성상인 ▴‘올해의 경북여성상’은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 조희옥 회장, ▴‘여성복지’ 부문은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포항시 여성회 조정원 회장, 김천시여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은 9월 1일 인재관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4대 윤석근 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윤석근 원장은 경북 봉화 출신으로 대구교육대학과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하였다. 1988년 개단초등학교에서 교직의 첫 발을 내디딘 후 의곡초등학교 교감, 봉화·안동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도촌초등학교 교장을 역임했다. 특히, 윤석근 원장은 풍부한 교직 경험과 합리적인 리더십으로 ‘배움의 빛, 미래를 비추다’을 펼치는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석근 원장은 취임사에서 “AI·디지털 전환 등 변화에 대응해 창의와 공감의 마음을 바탕으로 고품질 희망을 주는 맞춤형 연수를 운영하고, 교직원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가 5년 연속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에서 전국 전문대 1위(재학생 2,500명 이상 기준)를 차지했다. 지난 8월 29일 정보공시 공식사이트(대학알리미)를 통해 2024년 전국 전문대 장학금 수혜 현황이 공시됐다. 공시 결과에 따르면 구미대는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이 572만원으로 전국 1위에 이름을 올렸다. 1인당 연평균 장학금 572만원은 구미대 연평균 등록금 586만원의 97%에 해당한다. 실질적인 등록금 부담은 학생 1인당 한 학기 평균 10만 원 정도다. 재학생이 5,000명이 넘는 구미대의 장학금 지급률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1인당 연평균 등록금 대비 80% 이상을 나타냈고 2022년 90%를 넘어섰다. 2024년에는 97%로 역대 최고 지급률을 기록했다. 구미대의 2020년 482만원(전국 전문대 평균 353만원), 2021년 485만원(전국 전문대 평균 353만원), 2022년 530만원(전국 전문대 평균 380만원), 2023년 546만원(전국 전문대 평균 384만원), 2024년 572만원(전국 전문대 평균 405만원)이다. 장학금 수혜의 폭도 넓어 2024년 재학생 중 98% 이상이 장학금 혜택을 받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간호학과(학과장 김중경 교수)는 최근 3년간 졸업생 국가고시 합격률과 취업률은 전국평균을 상회하며, 간호의 자율성, 다학제간 협력증진, 간호 성과 향상, 간호 영역의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도교수제, 졸업 인증제,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간호학과는 한국간호교육인증평가원이 실시한 2024년 하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5년 인증을 획득하여 간호교육의 질을 확보하고 있다. 김천대학교 간호학과는 보건계열 특성화 대학으로 연면적 3천166㎡(958평) 지상 4층 규모의 간호학과 전용 교육시설인 엔젤시티(Angel City)를 갖추고 있으며, 응급재난(심폐소생술) 실습실 및 시뮬레이션 센터에서 VR 등의 최첨단 교육시설을 활용한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엔젤시티에는 계단식 강의실, PBL&TBL Room, 학생휴게실, 전산실, 일반강의실 및 국시실, 학생회실 및 220석 규모의 대강당(엔젤홀) 등이 마련되어 있다. 김천대학교 간호학과는 재학생들의 학과적응을 돕기 위해 학과 오리엔테이션을 비롯해, MT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밴드, 댄스, 축구 등 다양한 동아리를 운영하여 학생들이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은 2025년 8월 28일(목) 10시 3층 제1회의실에서 2025년 9월 1일자로 임용되는 유·초·중등 신규 교(원)감 12명, 초등 신규교사 6명, 총 18명을 대상으로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명장 수여식은 임명장 수여, 신규교사 선서, 교육장 환영사, 구미교육 소개, 차담회, 기념 촬영,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신규 교(원)감 및 교사의 설레는 첫 출발을 함께 응원했다. 이날 참석한 신규 교사는 “교사로서의 첫걸음을 성장의 도시 구미에서 시작하여 설레며, 교육장님과 동료 신규 선생님들 앞에서 선서를 하고 나니 강한 책임감과 함께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된다. 16년 배움의 시간에서 이제 가르침의 자리에 서게 되었는데 항상 처음처럼 연구하고 성찰하는 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남성관 교육장은 18명의 신규 교(원)감 및 교사 한 명씩 임명장을 수여하고 격려하면서 “선생님들의 열정으로 미래 역량을 키우며 함께 성장하는 구미교육이 되기를 바란다. 늘 처음처럼 초심을 잊지 않고 학생, 학부모, 동료와 함께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기를 응원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은 27일 ‘2025 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 대표단을 위한 환송 만찬을 개최했다. 이번 문화산업고위급대화는 문화라는 토대 위에 창의성과 첨단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산업과 미래를 창조해 나가기 위한 것으로 APEC에서는 최초로 열린 문화 분야 회의다.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문화산업고위급대화의 경주 개최 이유 중 하나는 경주가 문화유산을 품은 미래지향적인 도시이기 때문이다. APEC준비지원단은 이런 문화산업고위급대화의 개최 목적에 맞춰 환송 만찬에서 K-컬처의 원류인 경북-경주의 문화적 저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칵테일 리셉션에서는 정상회의 만찬주로 선정될 가능성이 있는 경상북도의 다양한 전통주를 시음할 수 있는 ‘미리 만나보는 정상 만찬주’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선각단화쌍조문금시와 경상북도 무형유산 김선식 사기장의 생활자기(식기세트) 전시도 병행했다. 금박은 머리카락보다 가는 0.05cm 이하 굵기 각선으로 왼쪽과 오른쪽에 새 두 마리를 새 주위에는 꽃무리를 위에서 내려다보는 구도로 조성된 문양들인 단화를 새겨 넣은 것으로 황금의 도시 신라가 가진 금속공예의 화려함과 정교함이 만들어낸 걸작이다. 8세기 통일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