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9월 12일과 13일 이틀간 구미시평생학습원에서 「워킹맘을 위한 치유교실(Cheer Up You)」 힐링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5~7세 자녀를 둔 워킹맘과 자녀 40명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워킹맘이 겪는 심리적 부담을 덜고, 자녀와의 관계에서 상호이해와 공감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두었다. 특히 기질검사를 통해 부모와 자녀의 성향을 파악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소통 전략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첫째 날에는 그림책과 심리학을 접목한 강연이 진행돼 자녀와의 갈등을 줄이고 아이의 자존감과 정서 안정감을 높이는 방법이 소개됐다. 둘째 날에는 기질검사 결과를 토대로 소규모 그룹별 상담이 심도 있게 진행됐으며, 자녀들은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각자 방식으로 치유와 놀이를 경험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특강을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마음을 내려놓고, 아이의 마음을 새롭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같은 또래 자녀를 둔 워킹맘들 간 공감대를 나누고 문제 해결 경험을 공유하며 유대감을 다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는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11일 기금운용심의위원회 회의를 열고 2026년도 고향사랑 기금사업과 기금 아이디어 공모작을 최종 확정했다. 회의에는 정성현 부시장(위원장)과 위원 8명이 참석했다. 시는 앞서 7월 22일부터 8월 7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해 총 21건을 접수했다. 실무 검토를 거쳐 5건을 안건으로 상정했으며, 이 중에서 우수작 1건과 장려작 3건을 뽑았다. 기금사업으로는 우수작인 ‘구미 청년여성 로컬브랜드창작소’가 신규로 선정됐다. 또한 기존에 추진 중이던 ‘난임 극복 마음건강 지원’, ‘장애인 긴급돌보미 지원’ 사업을 계속 이어가 총 3개 사업이 내년도 기금사업으로 확정됐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구소멸 위기 대응과 복지 사각지대 예방을 기금사업의 중심에 뒀다. 출산·양육 지원과 취약계층 돌봄 사업을 동시에 강화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활력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정성현 부시장은 “이번에 확정된 기금사업이 고향 구미에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부자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공감형 사업을 발굴하고, 투명한 기금 관리를 통해 신뢰받는 기금운영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민병도)은 9월 15일 오전 7시 50분부터 8시 30분까지 구미신당초등학교 정문 및 학교 출입문에서 아동(미성년자) 유괴·납치 범죄 예방 등굣길 안심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초등학교 인근 미성년자 납치·유괴 범죄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 조성과 학생 및 학부모 안전 수칙 홍보를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은 구미경찰서를 비롯하여 구미학생선도단연합회, 구미학생안전자원봉사자회, 구미학부모회장협의회, 녹색어머니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등굣길 안전지도 활동, 아동 안전 수칙 홍보, 납치·유괴 위험 상황 대처법 및 신고 요령, 학부모 안전 수칙 리플릿 배부 활동을 했다. 민병도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의 안전 의식을 제고하고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아동 보호 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할 것을 기대한다.” 며 구미교육청은 앞으로도 아이들의 온(溫)전한 하루를 위해 지속적인 안전 교육과 범죄 예방 활동에 노력할 계획이다.
구미경찰서(서장 김동욱)에서는 15일 오전 8시 구미신당초등학교에서 ‘어린이가 안전한 등굣길’ 를 위해 경찰, 구미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회, 학생안전자원봉사자회 등 총 50여명이 참여한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는 최근 수도권에서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잇따라 발생됨에 따라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아동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동욱 구미경찰서장은 “우리 아이들이 마음 편히 생활하고 등교할 수 있도록 학생들 대상으로 안전에 대한 예방 교육과 학교 주변으로 순찰을 강화하는 등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최선지)은 지난 9일부터 글로벌 영어도서관을 조성하기 위한 첫 출발로 「Gumi AR Read STAR」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하였다. 구미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인 「Gumi AR Read STAR」은 미국 현지 학생들의 독서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을 통해 구현된 ‘영어독서수준진단 및 독서학습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한 프로그램으로 SR(영어읽기레벨테스트), AR(영어독서수준)로 구성되어 있다. 구미도서관은 경상북도교육청 도서관 중 최초로 아동영어원서에 AR지수를 도입하여 수준별로 비치하였으며, 어린이자료실 내 AR Zone 공간을 별도로 조성하여 자기주도적인 영어독서습관과 독해능력을 향상시킬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향후, 구미도서관에서는 학생들의 다양한 수준을 고려하여 보다 폭넓은 수준의 영어도서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며 수준별 영어회화강좌도 운영할 예정이다. 최선지 구미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학생들의 영어 교육이 더욱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이외에도 학생들의 영어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영어 북스타트, 자녀영어교육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기획하여 경북 내 대표 글로벌 영어도서관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가 한국 대학 야구를 들썩이게 하고 있다. 1-2학년으로 구성된 12명의 선수가 유수의 전국 대학을 누르고 전국 대회 4강에 진출했기 때문이다. 11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야구 U-리그’에서 구미대 야구부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송원대를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12명 뿐인 야구 선수가 인원 부족의 한계를 뛰어넘어 투지와 팀워크로 일궈낸 성과다. ‘2025 KUSF 대학야구 U-리그’는 리그전을 거쳐 왕중왕전에 25개팀이 진출한다. 구미대는 16강전에서 청운대를 상대로 투수 안성민 선수가 9이닝 투구수 140개로 승리를 견인했으며, 8강전에서는 홍익대를 상대로 3:2로 눌렀다. 이후 4강에서 고려대와 한양대를 누르고 올라온 송원대를 8:6으로 승리하며 믿기지 않는 결과를 도출해냈다. 야구계는 얇은 선수층의 약점이 오히려 불굴의 의지와 단단한 팀워크라는 강점으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박영진 구미대 야구부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보여준 투혼과 열정은 그 어떤 역경도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였다. 12명이라는 숫자는 단순한 인원이 아니라, 열두 명의 마음이 하나가 되어 만들어낸 기적의 상징이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방위산업의 정책 및 산업, 최신 기술 등의 전략을 공유하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2025 지역과 대학이 함께하는 방산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립금오공대 RISE사업단(사업단장 직무대행 권오형)과 한국방위산업학회(이사장 채우석)의 공동 주관으로 9월 11일 국립금오공대 청운대에서 열렸다. 방위산업학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방산기업 및 지자체,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위산업 정책 등을 주제로 한 강연과 제14회 자랑스러운 방산인상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방위산업 정책 육성안[방위사업청 김세랑 중령] △국방산업의 연결 플랫폼, 경북형 국방혁신단[국립금오공대 박홍석 교수] △해양무인체계 발전방안[한화시스템 송하석 해양연구소장] △무인수상정 및 지휘통제체계 발전방안[LIG넥스원 유재관 로봇연구소장] △중소기업의 방위산업 참여방안[㈜다온 최현철 대표]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산학연군 전문가들이 참여해 방위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방안을 모색하고 국방산업 발전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금오공대는 현재 미국 국방혁신단의 모델을 우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는 47년의 교육 전통과 45,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간호보건계열 특성화 대학으로서, 2026학년도부터 ‘4대 특성화 단과대학’ 체제로 학사구조를 개편하며 미래형 실무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천대는 간호·보건계열 학과를 전국 4년제 대학 중 최다로 보유하고 있으며, 간호학과는 한국간호교육평가원으로부터 2025~2030년 5년 인증을 획득했다. 방사선학과는 전국 최초로 방사선 교육인증을 받았고, 치위생학과는 국가시험 전국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전문 인력 양성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스마트모빌리티학과는 ‘경북지역 특성화 학과 인프라 강화사업’에 선정되며 지역 산업과 연계된 교육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 협력에도 강점을 보이고 있는 김천대는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현재 58개국 300여 개 교육·정부기관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통해 교육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취업률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김천대는 2017년 대학정보공시에서 대구·경북 4년제 사립대학 중 취업률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 평균 72%의 높은 취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최선지)은 9월 10일(수)에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전 직원들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경운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로 재임 중인 권려원 전문강사의 지도로 진행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 폐쇄 응급처치 등 실습 중심의 훈련을 받았다. 최선지 구미도서관장은 “도서관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직원들이 응급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 교육을 통해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해 8일과 10일 이틀간 코레일 구미지역본부와 함께 구미역 대합실에서 철도 이용객 대상 자살 예방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구미역을 찾은 시민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자살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자살예방 주간을 맞아 집중 홍보 활동을 전개하며 안전 문화 확산과 시민 참여, 생명존중 인식 제고에 힘을 쏟았다. 현장에서는 홍보 부스를 운영해 정신건강 선별검사와 자살예방 퀴즈, 정신질환 인식개선 문화전시회를 진행했으며, YES구미합창단의 버스킹 공연이 이어져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은 자연스럽게 정신건강의 중요성과 생명존중의 가치를 접할 수 있었다. 이번 협력은 구미역이라는 다중 이용 공간에서 시민들에게 직접 다가가 자살예방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됐으며, 현장에서의 참여와 반응을 통해 홍보 효과를 높였다. 임명섭 구미보건소장은 “많은 시민이 오가는 구미역에서 자살 예방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자살 예방은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할 중요한 사회적 과제이며, 작은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출발점이 될 수
구미시는 오는 11월 21일(금)과 22일(토), 서울시발레단의 대표 레퍼토리 〈데카당스〉를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발레단 창단 이후 첫 지역 투어 무대로, 구미 시민들에게 세계 수준의 컨템퍼러리 발레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데카당스〉는 세계적 안무가 오하드 나하린(Ohad Naharin)의 대표작으로 2000년 이스라엘 바체바 무용단에서 초연된 이후 파리 오페라 발레단, 시드니 댄스 컴퍼니 등 세계 유수의 무용단에서 공연되며 명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작품은 나하린 특유의 ‘가가(Gaga)’ 움직임 언어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음악과 감각적인 연출, 그리고 에너지 넘치는 무용수들의 움직임이 어우러져 매번 새로운 버전으로 재창조되는 것이 특징이다. 구미 무대에서도 발레의 정교한 기교와 현대무용적 감각이 결합된 강렬하고 독창적인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유영익 문화예술회관장은 “서울시발레단의 첫 지역 투어 공연을 구미에서 선보이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세계적 수준의 무대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공연은 8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며, 티켓 가격
구미시는 지난 9일 구미 단디마을학교의 만70세 이상 학습자와 평생교육지도자 등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마을운동테마공원 글로벌관에서 「제4회 구미시 어르신 주산경기대회」를 열었다. 본 대회는 마을 단위 평생학습 문화 조성을 위해 구미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배강형)에 위탁, 추진하는 ‘단디마을학교’의 학습자들이 참가해 올해 13개 읍면동 16개 마을학교에서 선수를 등록했다. 2022년 첫해 98명 참가로 시작한 대회는 매년 증가, 올해는 120명이 선수로 등록하였고, 특히 만97세, 94세 어르신도 참가,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것을 몸소 보여줬다. 대회 시상은 장수학습자 부문 2명, 단체 부문 대상 포함 5팀, 개인 부문 대상 1명 포함 총 9명이 수상했으며, 개인 부문 수상자는 오는 9월 23일 구미코에서 열리는 ‘제5회 경상북도 어르신 주산경기대회’에 구미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박노돈 미래교육돌봄국장은 “초고령사회가 된 지금, 기존의 나이는 의미가 없어진지 오래다.”라며 “노인을 위한 활력있고 동기를 부여시킬 수 있는 학습의 제공은 중요하며 특히 주산은 배움의 즐거움을 확산시켜나갈 매개체다. 앞으로 구미는 어르신을 위해 체험으로 배우는 디지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