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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대학교 RISE사업단, 베트남 해부학 실습 프로그램 통해 글로벌 사회적 가치 실현

하노이 의과대학과의 국제 교류로 선진 한국 교육·의료문화 확산 및 지역혁신 기반 사회적 가치 실현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는 지난 7월 5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의과대학(Hanoi Medical University)에서 진행된 국제 해부학 실습 프로그램에 물리치료학과 재학생 17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천대학교 RISE사업단 사회적 가치 실현팀이 주관하였으며, 한국의 선진 교육 및 의료문화를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해부학 실습은 근골격계 및 신경계에 대한 심화된 해부학 지식 습득과 함께 현장 중심의 임상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기획되었다. 학생들은 하노이 의과대학에서 실제 시신 해부를 통해 위팔, 다리, 가슴, 복부, 척추 등 주요 부위의 근육, 신경, 혈관 구조를 체계적으로 학습함으로써 이론으로는 접하기 어려운 해부학적 정보를 직접 확인하고, 임상적 사고력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윤옥현 총장은 “낯선 환경에서도 열정으로 학문에 임한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실습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의료 교육 시스템을 체험하며, 환자를 향한 따뜻한 시선과 깊이 있는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동훈 김천대학교 RISE사업단 사회적 가치실현 과제 책임교수는 “이번 국제 해부학 실습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베트남과 같은 개발도상국과의 교육 교류를 통해 선진 한국의 교육 시스템과 인문학적 의료 문화를 공유하고,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대표적 사례”라고 밝히며, “학생들이 단순히 의학 지식뿐 아니라, 문화 간 소통능력과 국제적 감수성까지 함께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실습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론으로만 접했던 해부학 구조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이를 교과 과정과 연계해 실무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며 “향후 임상에서 환자 중심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국제 해부학 실습은 김천대학교의 교육과정 혁신과 글로벌 연계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과 전공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김천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윤경식)은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해외 교육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적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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