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는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 김동성 센터장이 발표한 논문이 국제학술지 출판사인 와일리(Wiley)에서 매년 선정하는 최다 인용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논문의 제목은 ‘MAD-DDS: Memory-efficient automatic discovery data distribution service for large-scale distributed control network(MAD-DDS: 대규모 분산 제어 네트워크를 위한 메모리 효율적인 자동 검색 데이터 배포 서비스)’로, 전년도에 가장 많이 인용된 상위 5편의 논문 가운데 하나로 선정돼 ‘Wiley Top Cited Article 인증서’를 받았다.
Wiley Top Cited Article 인증서는 연구자의 학문적 성과를 대외적으로 입증하는 공식 문서로 평가되며, 연구자의 학술적 영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기 위해 수여되고 있다.
김동성 센터장의 논문은 국방 전투체계시스템에 주로 사용되는 데이터 분산 서비스(Data Distribution Service; DDS)를 이용한 연구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논문에서 제안한 기법을 바탕으로 최소 리소스를 활용해 컴퓨팅 효율성을 높이고, 원격 시스템 내에서 빠른 노드 검색을 달성하고자 할 때 실질적인 지침이 될 수 있는 연구이다.
김동성 국립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은 “산업 및 국방 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데이터 분산 서비스 관련 연구를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노력이 최다 인용 논문이라는 연구 성과로 이어지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관련 분야의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국방 ICT 응용 기술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지원하는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을 통해 민군 ICT 융합기술에 특화된 연구와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