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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없이 이젠 당당하게 나설 거에요!

인동중학교 학생 순천향구미병원, 학생부장님 도움으로 귀수술

 
인동중학교(교장 박찬수)는 10월9일(금)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례관리 진행중 귀모양 이상으로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00학생을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병원장 오천환)의 150여만원 전액지원으로 수술할 수 있게 되었다.

○○학생은 친구들의 놀림으로 상처를 받고 그때부터 모자가 달린 점퍼를 입고 다니면서 수업시간에는 물론 아무리 더운 날씨에도 자신의 귀를 감추기 위해 모자를 벗지 않아 가족들과 학교 선생님들을 안타깝게 생각하였다.

이에 교장선생님의 각별한 관심하에 교육복지실에서 학생과 가족들에게 수술하는 것을 권유하였고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사회사업실(담당 변정숙)을 찾아가게 되었다.

변정숙 선생님이 외부기관에 의뢰하였지만 쉽지 않았고 병원 자체적으로 협의하여 수술을 맡은 성형외과 양형은 교수님과 모자를 벗지 않아 체육시간에도 보기가 너무 안타까워 통원치료비에 보태어 달라며 주신 학생부장 서영택 선생님의 후원금으로 00학생을 15년 동안 괴롭혀온 심리적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하였다.

○○학생은 “이제 모자를 벗어 던지고 당당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 수술을 도와주신 양형은 선생님과 학생부장님 등 선생님들의 도움을 평생 잊지 않겠다”며 수줍게 인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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