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서는 구미시와 한국수자원공사의 담당자가 보상계획과 일정에 대해 설명하고 기업인들의 애로사항과 공장이주대책등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또한 토지, 영업권등 보상평가와 관련한 감정평가사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따로 마련하여 기업인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미시는 이날 건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보상금 지급시기를 앞당기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이전대상 업체 중 4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에 대하여 공장부지 분양을 알선하는등 기업체 지원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기업이 어렵게 우수한 신제품을 개발하고도 자금부족으로 사장되는 일이 있어선 안될 것”이라며 “자금상황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의 사정을 고려하여 보상금이 조기에 지급될 수 있도록 물건조사와 감정평가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8,778억이 투입되는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는 구미시 옥계동, 산동면 일원에 2.46㎢(74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혁신클러스터 구축지원, 고급인력 유치기반 확충을 통해 구미국가산업단지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도권 규제완화에 대응하는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