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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예비·강도상해·공갈 등 피의자 검거

구미경찰서(서장 조두원)에서는 채팅으로 만난 피해자 윤○○ 48세와 4년간 동거 생활을 해 오다 헤어지자고 한다는 이유로 그와 그의 딸, 외사촌 오빠 등을 공갈, 협박하여 금품을 갈취하기로 마음먹고, 상습으로, ’09. 5. 4. 11:00경 구미시 불상동에서 피해자에게 전화를 하여 “×× 아, 좋게 끝내려면 1,500만원을 내 놔라, 주지 않으면 너와 딸, 외사촌 오빠 모두 죽이겠다”고 협박 2회에 걸쳐 1,400만원을 갈취 한 후, 300만원을 더 요구하였으나 거절하자 주먹과 발로 얼굴 등을 때리고 차 실신시켜 2주 상해를 가한 것을 비롯하여 35회에 걸쳐 “살해 하겠다”는 등 공포심이나 불안감을 유발하는 문자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도달케 하고, 위 같은 해. 7. 6. 17:00경 구미시 황상동에 있는 인동시장 ○○철물점에서 그녀가 겁을 먹고 외사촌 오빠 집으로 피신하였다는 이유로 살해하기로 마음먹고 위험한 물건인 쇠로된 단조망치(길이 35센티미터), 가위, 청색테이프 등을 구입 미행하던 중, ○○드림 경비실 앞으로 찾아 갔으나 체포되어 살인을 예비하였던 피의자 전○○ 45세를 체포하여 살인예비·강도상해·공갈 등 죄로 구속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피의자 전○○는 피해자와 함께 동거 생활을 해 오면서 구미시 구평동에서 불법 성인오락실을 운영하다 단속된 후 구속 되었다가 출소하자 헤어지자고 한 것에 앙심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이 같은 범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전한 인터넷 문화와 이성 교제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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