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FTA 협상, 쇠고기 수입재개, 사료가격 급등 등으로어려운 축산농가의 경쟁력 제고와 국내축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투명성 확보로 소비자 신뢰도 향상을 통한 안정적인 소비기반 구축과 한우산업 시장 차별화를 위해 한우판매 인증제를 특수시책으로 도입 인증서를 교부 중에 있다. 한우판매점 인증제는 한우고기만 취급하는 식육판매업소(정육점)를 대상으로 연중 신청서를 접수하여 수시 구미시장이 인증하는 인증서를 교부 및 표지판을 부착해 준다. 지난 6월 9일 구미시에서 처음으로 지산동(새마을한우촌)에 한우판매점 1호로 인증서 교부 및 표지판을 부착하여 인증한 적이 있으며, 시는 한우판매점 인증제 도입 권장을 위해 축산단체 및 축협, 축산기업조합구미시지부 등에 인증절차(신청→서류심사→현장확인→인증서 및 표지판 교부)를 적극 홍보 시행하여 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보호할 계획이다. 이번 한우판매업소 지정제 도입에 따른 심사기준은 한우의 투명성 확보(45점), 위생관리(40점), 영업자준수사항(15점) 등 3가지를 중점 심사하며, 시 업무담당의 말에 의하면 인증 조건은 쇠고기이력제가 시행된 6월 22일 이후는 위생관리와 영업자 준수사항만 잘 이행하고 한우만 취급하는 판매점을 인증 받을 수 있다 한다. 시는 한우판매인증업소는 시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동시에 지정 후에도 분기별 1회이상 인증심사기준을 적용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를 위반할 경우 영업정지 7일의 행정처분을 부과하는 등 엄격한 사후관리로 한우사랑과 시민의 건강을 동시에 지킬 수 있는 제도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