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이 우거진 싱그러운 초여름을 맞이하여 몸이 불편하여 바깥나들이가 힘든 환우들이 가족과 함께 자연의 아름다움도 만끽하며 기분전환과 삶의 활력소를 되찾고, 환우들 간의 만남의 장이 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날 행사는 환우들에게는 처음으로 체험하는 장거리 나들이 행사로 설렘과 함께 어릴 적 옛 생각을 회상하며 고택구경, 한복체험, 선비음식을 맛볼 수 있었으며 사라져가는 한국의 전통문화 예술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으며 옛 소품 앞에서는 발길을 떼지 못하며 사진촬영을 하시는 모습이 마냥 어린아이 같아 보였으며 모두가 함께 어우러진 모습이 아름답게 보였다. 특히, 보호자 및 자원봉사자 모두가 1대1 파트너가 되어 하루 종일 옆에서 손과 발이 되어 드리며, 한마음 한뜻으로 끝까지 보살피고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기쁨과 희망을 줄 수 있다는 봉사정신의 참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이번 행사를 통하여 환우들뿐만 아니라, 참여한 모두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안겨 준 소중한 추억이 되었고,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이라는 것을 느끼게 하는 뜻 깊은 나들이 행사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