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웬디 워홀로 불리는 ‘로베르 콩바스(Robert Combas)등 미주지역, 유럽, 아시아 등 국내외 57명의 현대작가들 대거참여 제27회 전국연극제 일환으로 5월 28일부터 6월 15까지 구미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려 교육선진도시, 문화도시로 새롭게 비상하는 구미시에서 프랑스의 앤디 워홀로 불리는 로베르 콩바스(Robert Combas)를 비롯한 현대미술의 거장들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감상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오는 5월 26일부터 6월 15일까지 구미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리는 "국제현대미술제"(운영위원장 강효주)가 그것으로 구미를 개성 넘치는 도시로 새롭게 채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 작가 39인과 해외작가 18인의 대작들만을 엄선해 전시되는 이번 행사는 "제27회 전국연극제"의 부대행사로 진행되지만 참여 작가의 명성과 인지도 그리고 규모면에서 세계 어떤 미술제에도 결코 빠지지 않는다. 미국·캐나다 등 미주지역과 영국·독일·프랑스·스페인 등 유럽지역, 오스트레일리아 등 오세아니아지역 그리고 한국·일본·중국 등 아시아지역의 작가들이 폭넓게 어우러져 있다. 또한 모두 현존하는 작가들로 세계현대미술의 중심에 서있는 중추적인 작가뿐 아니라 새롭게 떠오르며 국제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일부신진작가들까지 모두 분포되어 있어 동시대의 세계현대미술을 함께 조망해 볼 수 있는 훌륭한 기회다. |
이번 국제현대미술제에는 프랑스의 오드베르뜨랑, 로베로꽁바스, 호주의 리아브로드비, 중국의 천치우츠, 추이치앙, 젼페이, 허선, 독일의 마르크스뤼페르츠, AR펭크, 영국의 테스제레이, 리나베검, 포르투칼의 소브랄센테노, 미국의 솔루윗, 에릭어네스트존슨, 스페인의 에바알머슨(Eva Armisén), 페르난도 프라구아, 일본의 세키네 노부오, 테츠타로 카마타니 등 외국작가 18인과 강덕성, 강정완, 구자현, 곽승용, 권여현, 권정호, 김계완, 김구림, 김근중, 김덕용 김봉태, 김영미, 김영석, 김창영, 김춘옥, 노재순, 박일용, 서승원, 설경철, 신문용, 우제길, 유선태, 이두식, 이만익, 이목을, 이왈종, 이 열, 이이남, 이진동, 이동철, 이정웅, 전명자, 제정자, 주태석, 최동열, 하종현, 홍정희, 황영자, 황영성 등 39인의 국내작가들이 참여한다. 프랑스의 앤디워홀 로베르 콩바스(Robert Combas)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로베르 콩바스(Robert Combas)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는데 프랑스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자유구상회화로 유명한 작가로 어린아이의 순수한 그림처럼 자유분방한 화법을 제시한 작가다. 특히 캔버스 가득히 채워진 강렬한 원색과 꿈틀거리는 듯한 형태와 검은 윤곽선들은 아프리카 조각처럼 원시적인 느낌을 주기도 한다. 프랑스의 앤디 워홀이라 불릴 만큼 대중적으로 성공한 그는 1980년 첫 단체전과 개인전을 연 이후 회화 이외에 디자인 등 다양한 스타일을 구사하며 작업의 영역을 넓혀 갔으며 ‘시저 만세 줄리우스 만세, 1966’ ‘이시스, 몽상에 젖어 배를 타고 바다로 향하는 비너스’ ‘방관자의 얼굴을 한 정물화’ ‘마르세이유 공연’ ‘스테인드글라스 신부님’ 등의 작품을 발표했다. 이외에도 현대 중국 소비사회의 덧없음과 허망함을 여성의 모습을 빌려 표현하며 흑백회화로 주목받는 중국 아방가르드 작가 허선(何森), 귀엽고 유쾌한 웃음, 보기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나는 에바 알머슨(Eva Armisén)의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오늘날 일반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현대미술의 개념은 좁은 의미에서 제2차 세계대전 후의 미술, 곧 20세기 후반기의 미술을 가리키고 있고 현대미술은 이미 20세기 전반기에 일련의 전위적(前衛的)인 미술운동과 함께 싹텄다. 이를테면 다다이즘, 초현실주의, 칸딘스키, 몬드리안, 말레비치, 들로네 등으로 대표되는 추상미술 운동, 바우하우스 운동 등이며 이들이 지향하고 나선 것은 강도의 차이는 있으나 다 같이 르네상스 이래 가꾸어온 전통적 미술의 거부였다. 이번 전시회는 특히 이러한 현대미술의 흐름을 작품을 통해 알 수 있는 기회여서 교육적인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미시는 이번 전시회가 전국연극인들의 큰잔치에 색감 넘치는 현대미술의 향연이 함께 어우러져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예술의 맛을 전해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국연극제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27ktf.com 나 전화 (054-444-0604)에 연락하면 된다. ※ 문의 : 제27회 전국연극제 집행위원회 (054)444-0603 홍보팀장 권우창 011-804-69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