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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동력팀 ‘더불어’봉사단 농촌일손돕기

구미시 고아읍 신촌리에서 볍씨 파종

 
(주)코오롱 구미공장(공장장/전무 배성배) 동력팀 ‘더불어’ 봉사단(봉사단장 김시정) 25명은 3교대근무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25일 휴일도 반납한 채 고아읍 신촌리를 찾아 볍씨파종 일손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오전 일찍 물과 새참 등 먹을거리 일체를 직접 준비하여 신촌리에 도착해 주민 김영재씨를 비롯한 일손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육묘상자 6천여개(본답기준 20㏊ 분량)에 볍씨를 파종했다.

최근 들어 코오롱 구미공장 근로자들이 봉사단을 조직하고 사회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게 된 배경은 배성배 공장장이 ‘늘 밖에 나가서 많이 베풀어라’는 철학에 따라 사원들이 적극 동참한다는 것. 이로써 기업의 사회공헌 인식과 봉사활동을 통해 대외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서로 돕고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과 협동정신을 배양하고 있다.

이 봉사단도 작년 10월18일 54명의 동력팀 근로자가 뜻을 모우고, 발족을 기념해 고아읍 이례리 과수원에서 사과나무 잎따기를 한 것이 계기가 되어 그 후 무뽑기 등 여러 가지로 농촌일손을 도와 왔으며, 올해 2월에는 칠곡 유학산을 찾아 등산객이 버리고 간 묵은 쓰레기를 말끔하게 치우는 등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영찬 신촌리장은 “큰 일손을 보태줘서 올 농사가 풍년이 들것 같다. 초아의 봉사를 실천하는 코오롱 동력팀 ‘더불어’봉사단에 찬사를 보낸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고아읍에서는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되면서 읍사무소에 도농자매결연과 농촌일손돕기 창구를 마련하여 부족한 일손을 돕는 한편 찰쌀보리, 방울토마토, 금오산 천력삼 홍삼액 등 지역 우수농산물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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