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3시경 구미시 사곡동소재 경상북도 새마을회관 4층 대강당에서 치러진 이 행사는 기존 구미소방서 의용소방대 예하 지역대로서 송정, 원평, 인동, 상림, 옥계 119안전센터별 관리하던 10개 지역대(남대5, 여대5)가 119안전센터별 의용소방대로 승격됨에 따른 승격 및 대장 부대장 임명식 행사이다. 구미소방서 의용소방대는 독거노인, 거동불편노인 등을 대상으로 목욕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소년ㆍ소녀 가장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공동체와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번 산동면 백현리 산불현장에서는 자기 몸을 사리지 않는 불굴의 희생 정신을 발휘 구미소방서 의용소방대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번 10개대 의용소방대 승격으로 구미소방서 의용소방대는 22개대(남대 14, 여대 8) 710명의 대원으로 명실상부 경상북도 최고 정예의 의용소방대가 되었으며, 더욱 하나되고 발전된 의용소방대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 행사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방재활동에 구심점이 되어주는 의용소방대의 노고를 격려하며, 도정현안에 대한 설명 및 주요 당면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이종관 구미소방서장은 “바쁜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남다른 지역사랑으로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적극적인 활동으로 지역민의 인명과 재산보호에 끊임없는 노력을 하는 의용소방대원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금 해오던 것처럼 각종 재난시 의용소방대의 유기적인 협조로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는 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