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오는 4월 6일(월) 15:00. 명당 비봉산(飛鳳山) 기슭(구미시 선산읍 노상리 뒷골)에서 경상북도 지사, 국회의원, 도·시의원, 구미시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청소년수련관" 및 "농촌복합체육시설" 건립 기공식을 가진다. 봉황지세(鳳凰地勢)의 명산인 비봉산 서쪽 자락의 명당에 자리잡은 구미시청소년수련관은 세계속의 명품도시를 지양하는 구미의 미래이자,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에게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제공하여 이곳을 이용하게 될 청소년들에게 "호연지기(浩然之氣)"와 "창의성(創意性)"을 키우게 되는 의미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수련관과 인접하여 건립되는 농촌복합체육시설은 그동안 제대로 된 체육시설을 향유할 기회가 없었던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체육활동의 균등한 기회제공으로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농촌지역 학교체육정상화와 전문체육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미시청소년수련관은 건축연면적 6,269㎡, 부지면적 9,990㎡ 규모에 총사업비 121억원이 투입되는데, 야외공연장을 비롯한 창작공방, 영상편집실, 세미나실, 동아리실, 댄스·노래연습실 등 다양한 시설들이 있어 청소년들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발산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농촌복합체육시설에는 256석의 관람석을 가진 다목적체육관, 야외족구장, 레크레이션실, 무대 및 준비실 등의 시설들이 들어서게 되어 그동안 현대화된 체육시설에 목말라하던 지역주민들과 지역학교의 갈증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축연면적 2,432㎡, 부지면적 9,995㎡ 규모에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을 포함한 총사업비 39억원이 투입된다. 구미시는 이러한 두사업의 기공식을 계기로, 위에서 언급한 무형의 효과 외에 약 1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데 따른 선산지역의 경기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구미시청소년수련관이 개관하게 되면 상모지역에 들어서게 되는 청소년도서관, 청소년문화회관과 더불어, 10만 구미청소년들이 문화, 예술, 학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시설들을 마음껏 누릴수 있는 세계속의 명품도시로서의 여건이 한층 성숙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 날 기공식 행사는 ‘선산풍물보존회’의 신나는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국민의례, -경과보고, -식사, -축사, -시삽, -지신밟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