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구미보건소가 2009년 직장인건강지킴이사업의 대상자인 구미시 공무원 중 고도위험음주자율이 높고 BMI 25이상의 비만인이 많은 고위험부서 (음주, 체중)를 선정하고 구미시 공무원의 건강행태에 관한 기초자료를 파악하기 위하여 실시한 것이다. 설문조사의 문항은 3개 영역 총 14개 문항으로 음주량, 음주빈도, 고도위험 음주자율 등의 음주실태, 아침 결식 유무 및 간식, 외식 빈도 등의 식습관, 키와 체중을 바탕으로 한 체질량 지수인 BMI, 운동습관에 관한 문항으로 구성되어 조사되었다. 조사결과 구미시 공무원의 고도위험음주자율 {남(여)자는 한 번에 7(5)잔이상, 주 3회 이상}은 남자의 경우 9.7%, 여자의 경우 0.9%로 나타나 국민건강영양조사(2005) 통계결과인 13.8%, 1.9%에 비해 낮게 나왔으며, 아침 결식율은 25.4%로 국민건강영양조사(2005) 결과인 16.1%보다 높게 나타났다. 한편 적정체중 인구율에서는 구미시의 경우 71.2%로 국민건강영양조사(2005) 결과인 63.5%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나 운동영역의 중등도운동실천율에서는 국민건강영양조사(2005)결과인 21.8%에 비해 낮은 수치인 7%로 나타났다. 이에 구미보건소에서는 구미시 공무원의 건강행태를 단계적으로 개선하기 위하여 고도위험음주자율이 높은 부서와 비만율이 높은 부서 2개를 선정하여 건전한 음주방법 및 올바른 체중감량법에 대한 교육 및 상담, 절주 및 체중감량 메일링, 건강검진 등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