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는 2010년 12월 17일(금)에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행정안전부·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중앙과 지방이 함께하는 2010 지역 일자리정책 한마당 행사"에서 2010년 한해동안 뛰어난 일자리대책을 수립하고 일자리창출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브랜드사업부문 우수기관상(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일자리공시제"의 효과를 제고하고자 행정안전부·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지역 일자리경진대회"의 성과를 거양하고 각 단체 간 정보를 공유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열렸다. 한국능률협회·한국지역경제학회 컨소시엄이 주관하였으며, 지역 일자리공시제 참여 자치단체(211개) 중 희망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여 크게 종합부문과 브랜드사업부문으로 나눠 한달에 걸쳐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광역·기초시·군·자치구 별로 최종 수상기관이 선정되었다. 금번 선정된 구미시의 브랜드사업은 "九味 Rainbow Project"로서 산업도시인 구미에서 갈수록 그 비중이 커져가고 있는 외국인 주민과 일자리창출을 연계·지원하기 위한 정책으로, 지역사회 통합과 다문화가족현상을 이해하고 이들에 대한 지원정책을 통해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일자리대책 정책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정책을 통해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주민 문제해결과 일자리창출을 동시에 해결하고, 거주 외국인에 대한 구미 이미지 제고를 통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이창국 노동복지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이제 구미의 기업과 내국인 주민뿐만 아니라 외국인 주민까지도 일자리로 고민하지 않는, 전국 최고의 일자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 낮은 자세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아울러 수상의 기쁨을 41만 구미시민들과 함께 하고 싶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