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왕산초등학교(임은동 소재, 2007년 개교, 교장 권용세)는 2010년 3월부터 2012년 2월까지 2년간 국가보훈처와 경상북도교육청이 주관하는 나라사랑 시범학교 운영학교이다. 시범 운영 학교에서는 나라사랑, 호국보훈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학습이 진행되며 더불어 초등학생들에게 나라사랑의 마음과 호국 보훈의 마음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다. 이에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사태 관련 학생들의 국가안보 경각심 고취 방안으로 우리 지역에 있는 전적 기념물 및 기념관을 둘러보고 호국 보훈의식을 기르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다지고자 역사탐방을 기획하였다. 구미왕산초등학교에서는 지난 12월 10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전교생이 왜관지구 전적기념관을 중심으로 6.25의 아픔이 그대로 묻어있는 왜관 철교 등을 둘러보고 우리 나라의 가슴 아픈 분단 상황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과 안보의식을 강화하는 교육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왜관지구 전적기념에서 1978년 4월 30일에 건립된 전적비를 참배하고 2001년 6월 25일에 건립된 6.25 참전용사 충훈비, 2003년과 2004년에 건립된 무공수훈자 전공비와 월남참전용사 유공비 등을 참배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넋을 기리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다졌다. 학생들의 체험학습 참여 의지가 높으며 우리 고장의 위대한 인물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고장에 대한 바른 인식과 함께 향토 사랑의 마음도 만들어가고 있다. 더욱이 이번 체험학습에서 학생들은 신유장군 유적지, 왕산허위선생의 생가터에 조성된 공원도 둘러보는 시간을 가져 우리 고장의 역사적인 인물과 만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