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경북 중부권(구미, 김천, 안동, 영주, 문경, 경산) 고층건축물 37개소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최근 발생한 고층건축물 화재 사례를 전파하여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정기적인 자체안전점검을 실시하여 미비사항을 즉시 보완토록 하는 등 건물 대표자의 자기책임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피트(Pit)층을 임의적으로 용도변경하거나 쓰레기 집하장 등을 설치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건물내 소방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화기 취급이 잦아지고 화재 발생이 많은 겨울철을 대비하여 소방, 방화시설의 상시 가동상태를 유지하고, 자체방화관리 강화, 종사원 안전의식 및 자체교육 등을 강조했다. 한상대 본부장은 "관계자들의 안전의식과 사고 및 화재의 예방을 위한 노력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다"며, "단 한 건의 대형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의식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과 소방통로와 소방차 전용주차 공간도 확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