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학 대장을 비롯한 의용소방대원 20명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내 전체 마을을 순회하며 화재에 취약한 독거노인 30명의 집을 일일이 방문해 불 사용이 많은 주방에‘경보형 감지기’를 무상으로 설치해줬다. 이 경보기는 건전지만 넣으면 작동하기 때문에 노인들이 다루기 쉽고 , 화재시 경고음이 크게 울려 귀가 어두운 노인들이 잠든 때 발생한 화재 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학 의용소방대장은 “독거노인들로부터 호응이 너무 좋아 내년에도 지역내 화재경보기 달기 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의용소방대원들은 오전 9시에 산동농협 마당에서 모여 추석맞이 환경정화운동을 펼쳐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이에게 또 하나의 기쁨을 선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