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7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특명!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라

육군 50사단, 적 스커드 미사일 피폭 화생방 방호훈련

 
육군 50사단은 UFG연습의 일환으로 18일 오후 2시 구미시 박정희 체육관에서 군·관·경찰·한전·KT 등 16개 기관 250여명의 훈련인원과 이진모 50사단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 지역기관장, 민방위대원을 비롯한 500여명의 참관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민·관·군·경 화생방 통합훈련을 가졌다.

이번 훈련은 북 스커드 미사일 피폭에 따른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으며, 민·관·군·경 작전요소와 신속한 통합 상황조치를 통해 유사시 적 화학공격에 대비한 유관기관 통합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훈련은 군수물자를 생산하는 방산업체가 밀집되어 있는 구미시의 근로자와 시민들의 민심을 교란시킬 목적으로 구미시청 주변과 박정희체육관 주변에 화학탄이 투발된 것을 시작으로 화생방경보발령, 유관기관 상황 전파, 50사단 화학대·유관기관 현장출동, 오염지역제독, 적 특작부대 출현 및 제압, 화재진압, 피폭지역복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훈련간 상황을 전파받은 유관기관들이 각 기능별로 긴급출동, 화학제독과 적 특작부대 소탕, 피해지역 복구 등을 신속하게 실시함으로써 다중시설에서의 유기적인 상황조치능력을 선보였다.

또 여느 훈련과 달리 화학탄 피폭과 적 특작부대 출현 상황 등 복합적인 상황을 조성해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작전협조체계와 초기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중요지역 방호태세를 한 차원 더 격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