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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대 구미시의회 전반기 의장 허복 의원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
그리고 자랑스런 40만 시민 여러분!
대단히 고맙고,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오늘, 여러 가지 부족한 저를 구미시의회 제6대 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도록 선출해 주신 동료의원들께 충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막상 이 자리에 서니, 기쁨에 앞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

올해로 지방자치가 시작된 지 어연 20년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지방의회는 주민의 대표자로써 주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주민의 손과 발이 되어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이제 새롭게 시작하는 6대 우리 시의회는 지금까지 선배·동료 의원들이 잘 다져온 지방의회가 풀뿌리 민주주의, 대의 민주주의의 중심이 되어 지방자치의 꽃을 활짝 피울 수 있는 번성기로 키워야 합니다.

더욱이 40만 시민의 지방자치에 대한 높은 수준은 우리 의원들에게 새로운 변화와 혁신, 그리고 더 많은 희생과 봉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는 제6대 전반기 의장의 중책을 수행하면서, 동료의원 여러분의 뜻과 40만 시민의 뜻을 잘 받들어 시민을 위한 시민과 함께하는 의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6대 전반기 의정목표로 2가지를 선정하고자 합니다.

첫째, 강하고 힘이 있는 의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강하고 힘이 있는 의회는 저절로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닙니다.

시정을 올바르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집행부를 정확히 감시하고 견제하면서, 아울러 소통과 화합을 통해 올바른 대안을 제시해 준다면 집행부는 시민을 위한 윤택한 행정을 한층 더 강화할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를 믿고 선택하여 주신 40만 시민에게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둘째, 첫째도 시민, 둘째도 시민, 40만 시민을 가장 우선적으로 섬기는 의회가 되고자 합니다.

구미시는 40만 시민이 있기에 존재하고, 그 정체성을 부여받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먹고 사는 생활현장을 수시로 방문하여 시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불편을 조기에 해소시켜줌으로써 미래에 대한 희망과 기대치를 높여 줄 수 있는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의회로 만들겠습니다.

주민의 생활현장에서 살아있는 6대 시의회로 기억할 수 있도록 지역과 지역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관심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목표들은 저 혼자만의 힘으로는 부족하고 실행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3명의 동료의원들의 가는 길, 가는 목표가 같은데 함께 같이 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함께한 내외 귀빈 여러분!

앞으로 우리 구미는 인구 50만 시대를 준비하고, 경북과 대한민국의 리드하는 명품 구미, 더 큰 구미 만들기에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넘어할 산이 많습니다.

미래학자 엘빈 토플러는 “지방정치의 중심은 지방의회이고, 지방의회의 성공여부는 지방의원들의 철학과 생각, 그리고 용기, 열정에 달려 있다“는 아주 평범한 진리를 말해 주고 있습니다.

23명의 전 의원이 똘똘 뭉쳐 40만 시민의 민의의 대변자로서 시민의 뜻과 바램이 시정과 의정에 중심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면 넘지 못한 산이 없다고 봅니다.

아무쪼록, 6대 전반기 시의회는 정체성이 선명한 의회, 그래서 40만 시민의 플러스 에너지를 배가시키는 활력이 넘치는 6대 의회를 만들고자 다짐해 봅니다.

다시 한번, 저의 의장 당선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동료의원들께 거듭 감사드리며,

그 성원에 조금의 부족함이 없도록 항상 낮은 자세로 저희 모든 열정과 희망을 담아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높고 큰 뜻을 받들 것을 약속드리면서 당선인사에 갈음 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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