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나들이는 경상북도 문경시 석탄박물관 및 연개소문 촬영지를 관람하였으며, 뇌병변 및 지체 장애인, 삼성전자 밝은마음 봉사단, 구미종합사회복지관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화합의 장을 마련하였다. 평소에는 몸이 불편하여 구미지역 외에는 외출을 못하였든데, 이번기회로 이렇게 밖으로 나가게 되어 재활가족들은 아침부터 들뜬마음에 출발하였다. 재활가족들은 목적지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 석탄박물관을 관람하고 모노레일을 탑승하여 320m 정도를 올라가 연개소문 촬영지를 관람하였다. 재활가족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너무 즐거워하였으며, 6월의 푸른 하늘과 아름다운 자연의 경치를 한껏 느꼈다. 재활가족 전OO씨는 몸이 불편하고 나서는 집 근처에만 나갔는데, 1년에 한번이라도 이렇게 여러분들의 힘을 얻어 멀리까지 나오니 기분이 너무 좋고 감사하다고 하였다. 또한 재활가족 김OO씨는 작년에는 영주시 선비촌, 올해는 문경시 석탄박물관, 내년에는 또 어디로 갈지 너무 기대되고 기다려진다고 하였다. 특히 이번 나들이 행사에 삼성전자 밝은 마음 봉사단은 삼성대형버스를 지원하였고, 봉사자들을 재활가족과 1:1로 배치하여 이동간의 안전사고에 철저한 대비를 하였다. 앞으로도 인동보건지소(지소장 이희숙)에서는 다양한 문화체험과 여가활동 기회의 폭을 넓힘과 동시에 재활가족들의 재활의지에 힘을 실어줄 계획이다. 또한 삼성전자 밝은 마음 봉사단과 구미종합사회복지관에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연계를 통하여 만남의 장을 더욱 활성화함과 동시에 장애인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재활보건 서비스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하였다. |